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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살이 갤러리

기차여행~~~ 강촌 답사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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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12일 목요일
9월 우리의 목적지 강촌에 답사를 떠났습니다.
민들레, 여울각시와 철산역에서 만나
전철을 타고 청량리역에 도착
경춘선을 타고 강촌으로 출발
정말 오랜만에 타고는 기차여행입니다.
민들레와 여울각시
모두 설레임.
경치도 보고 음악도 듣고 책도 보며
즐거운 수다와 함께
.......



강촌역에 도착했습니다.
1939년에 개통하여 주변의 아름다운  경치로 많은 사람들이 함께하는 곳]
그러나...
2008년 강촌역을 그래피티 합볍화지역으로 선언하여 거리예술을 후원하고 있다네요
역무실에서 o.k만 하면 마음대로 창작활동을 할 수 있나봐요
밋밋한거 보다는 낫다는 생각

어디서 많이 본거지요
남산의 고것이 여기까지
제발 둘이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램!!!

그러나 우리의 기대을 저버리고 강촌은 너무 화려하게 상업화되어있었고
두꺼비친구들이 이동하는거리가 길~~~군요
기차역에서 내려
구곡폭포까지 이동
입장료 내고 문배마을까지 약1시간 더 올라가야하고
논의끝에
강촌은 포기포기
맛있는 닭갈비로 점심만 먹고
다른사람들은 볼것 없다고 추천하지 않는
경강으로 발길을 돌려봅니다.
남들이 못보는 것들을
우리 두꺼비샘들은 볼 수 있으니까요


경강역입니다. 경기도와 강원도의 경계지역이라서 경강이랍니다.
여그서
영화 편지와 사랑은 돌아오는거야~~~ 그 뭡니까
권상우가 기차타고 떠나는 최지우를 차를 타고 쫓아가는 장면을 찍었다는 군요



경강역을 내리자 마자 우리가 만날 수 있는 것은  이 고목나무 입니다.
멋집니다. 겉모습도 멋지지만


안은 더 멋집니다.
어떻게 이렇게 자랄수가 있는지
우리들의 상상을 넘어선 신기한 모습의 나무입니다.


무작정 경강역을 나와 걷습니다.
황무지를 개척했던 조상님들을 생각하며
멋진 곳일거라는 생각....
인가도 많지않고 마치 보물을 찾은듯.....
역 가까이 멋진 개울이 보입니다.
물도 깨끗하고 깊지 않습니다.
놀기에 적당한 곳

개울옆을 보니 넓게 펼쳐진 논도 있습니다.
우리가 이곳에 올때쯤이면 이 밭은 황금색으로 변해있겠지요
이곳에 메뚜기도 많이 있답니다.
꽃들도 나무들도 많습니다.



이 멋진 길을 우리 친구들과 맘껏 뛰기도 걷기도 할 것 같아요

개울과 개울 사이에 돌계단도 있습니다.

이지역을 대표하는 아주 예전 모양의 집도 있습니다.
이것에 대해 알아보는 것도 좋을 듯...

여기는 서천 초등학교 입니다
작은 학교지요
학생이 10명내외 선생님은 9분시래요
학교 선생님들과 이야기도 나눠 봤는데
우리가 이 멋지고 아담한 학교에서 즐겁게 놀수도 있습니다.

멋지지요
그러나 문제점도 많답니다.
돌아오는 기차시간도 맞지않고
집에 돌아갈때 우리친구들이 너무 피곤해서
기차타고 전철타고 집에 돌아가는 건 무리일듯
그래서 두꺼비샘들이 현재 고민중이랍니다
좋은 방법을 찾아야 겠지요
아 참
글구 점심은 닭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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