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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 갤러리

모니터링(12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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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링단 : 사과나무(주강사) 하늘지기 민들레 여울각시 진달래 수수꽃다리
                   청미래(봄맞이-수현이) 조약돌 산들바람 풀잎 송현숙 김은희 참여...
장소및 코스 : 느티나무 ~ 영회원 ~ 강씨묘소
시간 : 10시10분 ~ 12시

할아버지느티나무 아래에서 다같이 싱글벙글 인사를 했다.
누워서 웃기-뇌는 의도적으로 웃는 것과 웃겨서 웃는 것을 구분하지 못한다. 그래서 우리는 웃을 일이 없어도 하루에 한 번 정도는 일부러 크게 웃을 필요가 있다...웃으며 삽시다.



실험-마른 솔방울을 물에 넣으면 어떻게 될까?
결과-갈래갈래 뒤집어졌던 솔방울씨앗집이 마치 회춘한것처럼 탱글땡글하게 오므라들어서 깜짝 놀랐다.
이유-솔씨는 날개가 있어서 바람을 타고 멀리까지 날아가 자리를 잡고 싹을 티운다.
만약에 비가 오는 날 솔방울이 벌어진체로 있다면 비에 젖어 무거워진 솔씨는 멀리 날아가지 못하고 엄마 소나무 아래에 떨어질 것이다. 그러면 씩이 튼다고 해도 엄마의 그늘에 가려 제대로 자라지 못하기 때문에 그런 최악의 상황을 피하기 위한 방지책으로 물을 머금으면 솔씨를 보호하기 위해 솔방울이 오므라드는 것이다.


 



자귀나무
6월에 꽃이 핀다. 꽃을 말려 차로 마실 수 있다.
자귀나무 잎은 밤이 되면 이파리를 서로 붙이고 있다. 이유는 밤에는 잎이 수분을 빼앗기지 않으려고 하는 행동인데 이 모습을 보고 옛선조들은 부부금술을 좋게 하는 나무라고 믿고 신혼집 마당에 심어두었다고 한다.


산딸나무


중국단풍



느티나무
장수하는 나무로 유명하여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며 길흉화복을 점 치는 당산나무로 많이 심었다.
산들학교 앞에도 400년이 넘은 느티나무가 있지 않은가..
얽힌 이야기- 할아버지와 충견이 살았는데 어느날 할아버지가 술을 과하게 마시고 길을 가다가 쓰러지고 말았다 업친데 덥친 격으로 불까지 나니 이를 어쪈다?.  이 모습을 본 충견이 주인을 물어 질질 끌고 냇가로 간신히 옮겨가서 살려주고 개는 그만 죽고 말았다.  할아버지가 충견을 묻어주고 비통하고 고마운 마음에 울다가 자신이 가지고 있던 지팡이를 충견의 무덤 앞에 꽂아두었는데....  지팡이에 싹이 나서 자랐단다. 이 것이 바로 느티나무였다는 이야기..



이고들빼기-꽃 끝이 이빨모양으로 생겼다



벚나무
잎의 밀선(꿀)-달콤한 냄새를 맡고 개미가 떼로 몰려 오면 다른 곤충이 근접을 못한다.
                      상부상조
잘려나간 나무에서 나온 나뭇가지의 잎이나 어린가지 잎이 큰 이유- 약하기 때문에.. 또는 위험을 느끼면 필사적으로 잎을 키운다.



생강나무-생강나무차(생강향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방어물질... 덕분에 우리는 향기로운 차로 마실 수 있으니 고마울 따름)
꽃눈 잎눈 비교



일본목련
숲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이유-발아를 쉽게 한다. 
잎이 커서 아이들 가면놀이 하기에 좋지만 잎이 너무 크니 다른 나무를 가려 광합성을 방해한다는 불편한 진실...




때죽나무
겨울눈이 이중으로 되어있다. 엄마가 아기업은 모양(전문용어로는 새로덧눈)
이유는 엄마겨울눈이 사고로 제 역할을 못할 경우 아기겨울눈이 대신 해주기 위해서...


노린재나무



인동덩굴



졸참나무 충영
나뭇가지의 생장점에 혹벌이 알을 낳으면 "다른 데 건드리지 말고 너는 여기서만 살아라" 라고 나무가 집을 만들어주는 것이다.
아기가 비씨지 주사를 맞으면 살갗이 부어오르면서 흉터가 생기는 거랑 같은 현상



밤나무와 상수리 나뭇잎 비교
상수리는 나뭇잎 결각끝에 녹색이 안보이고 가지에서 나온 잎들의 방향이 제각각이다
그에 비해 밤나무는 잎의 결각끝에 녹색이 뚜렸하고 가지에서 나온 잎들의 방향이 하나같이 하늘을 향하고 있다.
제삿상에 조율이시를 빼놓지 않고 올리는데 밤송이 안에 밤알맹이가 3개씩 들어 있어서 율(밤)을 놀려 놓는 이유는 자손이 지체높고 훌륭한 3정승이 되라는 의미이고 위패도 대부분 밤나무를 썼다고 한다.



놀이-도토리 숨기기
다람쥐는 겨울잠을 자기위해 가을에 부지런히 도토리를 모아서 아무도 모르는 곳 여기 저기에 숨겨 놓는다. 겨울잠을 자다가 너무 배가 고프면 찾아 먹기도 하는데 잠을 너무 오래 자고 난 후에 찾다 보니 기억을 못해서 못찾는 경우도 자주 발생...그런 것들은 어떻게 될까?
다른 숲속찬구들이 찾아 먹는다든지 썩을 수도 있고 이듬해 봄에 싹을 틔우기도 한다.

참나무 6형제
졸참나무-잎자루가 있다. 잎이 작고 도토리는 작고 긴 터원형
갈참나무-잎자루가 길고 잎의 앞뒷면에 털이 있고 졸참나무 도토리와 비슷하지만 좀 더 크고 통통하다.

신갈나무-잎자루가 거의 없고 도토리는 동그랗고 깡정이는 부처님 헤어스타일
떡갈나무-잎 뒷면에 털이 있으며 잎자루는 거의 없다. 도토리깍정이는 밖으로 뻗친여자머리스타일

굴참나무-나무껍질은 코르크가 발달하여 두껍다.
긴 타원형 잎은 뒷면에 털이 많아 회백색이다. 도토리 깍정이는 헝클어진 머리카락처럼 생겨서 끝은 살짝 안으로 말려있다.
상수리나무-잎이 굴참나무와 비슷하지만 털이 없다. 도토리 깍정이는 불규칙한 여자머리 모양

도토리가 풍년이면 벼는 흉년이다.
이유-벼는 물을 좋아하는 식물이라 가뭄이 들면 벼농사는 잘 안되지만 참나무는 풍매화를 하기 때문에 오히려 수정이 잘 되어서 도토리가 많이 열리게 된다.

도꼬마리 놀이...
곰 맞추기 놀이, 또는 나무야 나무야 뭐하니?(햇빛, 물, 공기를 말 할 경우 도망...그 외의 것을 말하면 그 상태로 얼음...움직이면 술래..)

호박꽃의 수술과 암술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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