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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인문학자의 나무세기 -강판권-
삼천갑자 동방삭 - 서왕모의 복숭아 3개를 훔쳐먹고 오래살았다.
‘오래사는사람’의미
복숭아- 동양의 신약으로 자두와 함께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9가지 과일
미신, 장수등을 의미, 달밤에 복숭아를 먹으면 미인이 된다,
복숭아잎으로 목욕하면 피부가 좋아진다, 귀신을 쫒는다하여 제사상에 올리지 않는다, 봄철의 따뜻한 양기를 상징하는 복숭아 꽃, 음기를 좋아하는 귀신을 물리치는 힘이 있다
괴력의 상징 복숭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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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원산의 복숭아는 화북지방 해발600미터 이상의 고지대에서 발견
유럽으로 건너간 것은 실크로드때문, 그러나 원산지는 페르시아
학명을 지은사람은 독일의 바추,
그가 복사나무를 원산지를 페르시아라고 한것은 그가 아시아에 대해 무지했기때문.
중국에서는 복사나무를 기원전 400년 무렵인 전국시대부터 재배,
싱싱한 복숭아나무에 화사한 꽃이 피었네
시집가는 아가씨여 온 집안을 화락케하라,
싱싱한 복숭아나무에 탐스러운 열매가 열렸네
시집가는 아가씨여 온 집안을 화락케하라
싱싱한 복숭아나무에 푸른잎이 무성하네
시집가는 아가씨여 온 집안을 화락케 하라
(시경의 국풍에 나오는 도요라는 시)
시경은 복산나무의 아름다운 꽃, 토실토실한 열매, 싱싱한 잎을 노래
꽃자루가 거의 없고 잎보다 먼저 분홍색으로 피는 복사꽃은 열매이상으로 사람들의
시선 잡는다.
잎보다 꽃을 먼저 피운다는 것은 무슨 의미?
화려한 자신을 모습을 먼저 보여 주지 않으면 누군가의 관심을 끌지 못한다고 생각한 것인가, 개나리를 비롯 많은 잎보다 먼저 꽃을 피운다. 화려한 꽃으로 자신을 알리려는 복사나무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이해
유비, 관우. 장비가 의리맺은 도원결의
삼국지의 유비, 관우, 장비가 의형제를 맺은 도원은 복사 나무의 특성과 어떤 관계?
- 정치적으로 혼란할 때, 의형제를 맺을 때 복사꽃이 만발한 5월.
작가의 의식과 시대상황의 반영, 이들이 살던 곳은 밭농사지역 봄철 가뭄 심했다.
일년내 가난한 농부들이었지만 5월은 유난히 잔인한 달, 화려한 복사꽃과 너무나 대조적인 사람들의 아픔을 지켜보면서 암담한 현실을 개혁하자는 꿈을 복사나무 밑에서 다짐, 더욱이 격동의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뭉쳐야 하고 힘이 필요하다는 사실도 알고 있었다 그래서 도원을 선택한 것은 복사나무가 지닌 신령한 힘을 빌리기 위한 것.
그들도 이미 복사나무의 의미와 동방삭의 이야기 알고 있었을 것
무릉도원에서 세상 근심 잊은 시인 도연명
무릉도원 : 복숭아꽃 피는 아름다운 곳이란 말로 속세를 떠난 이상향
복사꽃이 만발한 5월에 천하를 도모한 이들이 있었던 반면 시인 도연명은 고통으로 가득한 세상과는 다른, 복사꽃 만발한 아름다운 세계를 꿈꿨다.
귀거래사- 관직을 버리고 시골로 돌아오면 지은 시
무릉도원은 안평대군 꿈에도 - 몽유도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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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도먹고 괴력 얻은 손오공
복숭아는 여자의 성기를 닮았다고 생각 - 다산상징, 나무를 안고자면 임신
복숭아는 불로장생,-- 장수, 힘 상징하는 대표 열매
일본신화 - 자궁을 상징
기독교 - 구원과 성모 마리아의 표상물
이집트 신화 - 신 하르포크라테스에게 공물로 바친 열매
복숭아가 갖고 있는 괴력의 백미는 서유기의 '손오공‘
백년에 한번씩 열리는 하늘나라의 복숭아인 천도를 먹고 괴력을 얻었다
돌에서 태어난 원숭이 손오공은 천제의 궁전을 발칵 뒤집어 놓은 죄로 500년 동안
오행산에 같혀있다가 삼장법사가 구해줌, 저팔계와 사오정과 함게 요괴의 방해와 기상천외한 고난을 극봉한 공으로 부처가 된다는 야그
- 천도 덕분이다, 동방삭이 장수를 나타낸다면 손오공의 복숭아는 힘
이상향, 다산, 괴력 등을 상징하는 복사나무는 인간 욕망의 극단적인 두 측면을 보여줌, 무릉도원은 고단한 삶에 지친 인간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꿈꾸는 세상,
다산과 괴력도 허약한 인간이 꾸는 또 다른 꿈- 이처럼 복사나무는 일상에 지친 나약한 인간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 그러나 인간이 추구하는 꿈과 희망은 결코 다른 어딘가에 존재하지 않는다.
복사나무가 매년 5월이면 화려하고 아름다운 꽃을, 9월이면 달고 향긋한 열매를 스스로 만들듯 인간의 꿈과 희망도 현실세계에서 스스로 만들어 나갈 수밖에 없다
어떻게 하면 현실에서 아름다운 세상을, 근심걱정 없는 세앙을 실현시킬 수 없을까?
복사나무의 삶은 우리에게 그 방법을 알려준다. 복사나무가 잎보다 꽃을 먼저 피우듯 남보다 먼저 생각하고 실천하는 것이다. 복사나무가 화려한 꽃을 피운뒤 열매를 살찌울 잎을 만들듯 우리도 쉼없이 뭔가을 만들어 가야한다.
복사나무가 저 혼자 훌륭한 열매를 만들듯 우리도 스스로의 힘으로 만들어야만 한다.
그리고 복사나무가 묵묵히 실증내지 않고 즐거운 마음으로 열매를 만들듯이 우리도
과정 그 자체를 즐겨야 한다. 이것이 바로 순간 순간이 낙원임을. 일상이 곧 도임을. 평상심이 곧 극락임을 께닫고 실천하는 과정이다
복사나무는 다른 나무와는 달리 꽃과 열매모두가 인간이 추구하고 있는 두 가지 욕망인 장수와 낙원을 상징, 한 그루의 나무에 대대 자신의 욕망을 채우려는 인간의 나약함의 표현이기도 하지만 한 그류의 나무가 그 어떤 존재보다 인간의 이상을 표현하는데 중요한 수단일 수 있음을 보여준다.
삼천갑자 동방삭 - 서왕모의 복숭아 3개를 훔쳐먹고 오래살았다.
‘오래사는사람’의미
복숭아- 동양의 신약으로 자두와 함께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9가지 과일
미신, 장수등을 의미, 달밤에 복숭아를 먹으면 미인이 된다,
복숭아잎으로 목욕하면 피부가 좋아진다, 귀신을 쫒는다하여 제사상에 올리지 않는다, 봄철의 따뜻한 양기를 상징하는 복숭아 꽃, 음기를 좋아하는 귀신을 물리치는 힘이 있다
괴력의 상징 복숭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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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원산의 복숭아는 화북지방 해발600미터 이상의 고지대에서 발견
유럽으로 건너간 것은 실크로드때문, 그러나 원산지는 페르시아
학명을 지은사람은 독일의 바추,
그가 복사나무를 원산지를 페르시아라고 한것은 그가 아시아에 대해 무지했기때문.
중국에서는 복사나무를 기원전 400년 무렵인 전국시대부터 재배,
싱싱한 복숭아나무에 화사한 꽃이 피었네
시집가는 아가씨여 온 집안을 화락케하라,
싱싱한 복숭아나무에 탐스러운 열매가 열렸네
시집가는 아가씨여 온 집안을 화락케하라
싱싱한 복숭아나무에 푸른잎이 무성하네
시집가는 아가씨여 온 집안을 화락케 하라
(시경의 국풍에 나오는 도요라는 시)
시경은 복산나무의 아름다운 꽃, 토실토실한 열매, 싱싱한 잎을 노래
꽃자루가 거의 없고 잎보다 먼저 분홍색으로 피는 복사꽃은 열매이상으로 사람들의
시선 잡는다.
잎보다 꽃을 먼저 피운다는 것은 무슨 의미?
화려한 자신을 모습을 먼저 보여 주지 않으면 누군가의 관심을 끌지 못한다고 생각한 것인가, 개나리를 비롯 많은 잎보다 먼저 꽃을 피운다. 화려한 꽃으로 자신을 알리려는 복사나무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이해
유비, 관우. 장비가 의리맺은 도원결의
삼국지의 유비, 관우, 장비가 의형제를 맺은 도원은 복사 나무의 특성과 어떤 관계?
- 정치적으로 혼란할 때, 의형제를 맺을 때 복사꽃이 만발한 5월.
작가의 의식과 시대상황의 반영, 이들이 살던 곳은 밭농사지역 봄철 가뭄 심했다.
일년내 가난한 농부들이었지만 5월은 유난히 잔인한 달, 화려한 복사꽃과 너무나 대조적인 사람들의 아픔을 지켜보면서 암담한 현실을 개혁하자는 꿈을 복사나무 밑에서 다짐, 더욱이 격동의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뭉쳐야 하고 힘이 필요하다는 사실도 알고 있었다 그래서 도원을 선택한 것은 복사나무가 지닌 신령한 힘을 빌리기 위한 것.
그들도 이미 복사나무의 의미와 동방삭의 이야기 알고 있었을 것
무릉도원에서 세상 근심 잊은 시인 도연명
무릉도원 : 복숭아꽃 피는 아름다운 곳이란 말로 속세를 떠난 이상향
복사꽃이 만발한 5월에 천하를 도모한 이들이 있었던 반면 시인 도연명은 고통으로 가득한 세상과는 다른, 복사꽃 만발한 아름다운 세계를 꿈꿨다.
귀거래사- 관직을 버리고 시골로 돌아오면 지은 시
무릉도원은 안평대군 꿈에도 - 몽유도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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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도먹고 괴력 얻은 손오공
복숭아는 여자의 성기를 닮았다고 생각 - 다산상징, 나무를 안고자면 임신
복숭아는 불로장생,-- 장수, 힘 상징하는 대표 열매
일본신화 - 자궁을 상징
기독교 - 구원과 성모 마리아의 표상물
이집트 신화 - 신 하르포크라테스에게 공물로 바친 열매
복숭아가 갖고 있는 괴력의 백미는 서유기의 '손오공‘
백년에 한번씩 열리는 하늘나라의 복숭아인 천도를 먹고 괴력을 얻었다
돌에서 태어난 원숭이 손오공은 천제의 궁전을 발칵 뒤집어 놓은 죄로 500년 동안
오행산에 같혀있다가 삼장법사가 구해줌, 저팔계와 사오정과 함게 요괴의 방해와 기상천외한 고난을 극봉한 공으로 부처가 된다는 야그
- 천도 덕분이다, 동방삭이 장수를 나타낸다면 손오공의 복숭아는 힘
이상향, 다산, 괴력 등을 상징하는 복사나무는 인간 욕망의 극단적인 두 측면을 보여줌, 무릉도원은 고단한 삶에 지친 인간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꿈꾸는 세상,
다산과 괴력도 허약한 인간이 꾸는 또 다른 꿈- 이처럼 복사나무는 일상에 지친 나약한 인간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 그러나 인간이 추구하는 꿈과 희망은 결코 다른 어딘가에 존재하지 않는다.
복사나무가 매년 5월이면 화려하고 아름다운 꽃을, 9월이면 달고 향긋한 열매를 스스로 만들듯 인간의 꿈과 희망도 현실세계에서 스스로 만들어 나갈 수밖에 없다
어떻게 하면 현실에서 아름다운 세상을, 근심걱정 없는 세앙을 실현시킬 수 없을까?
복사나무의 삶은 우리에게 그 방법을 알려준다. 복사나무가 잎보다 꽃을 먼저 피우듯 남보다 먼저 생각하고 실천하는 것이다. 복사나무가 화려한 꽃을 피운뒤 열매를 살찌울 잎을 만들듯 우리도 쉼없이 뭔가을 만들어 가야한다.
복사나무가 저 혼자 훌륭한 열매를 만들듯 우리도 스스로의 힘으로 만들어야만 한다.
그리고 복사나무가 묵묵히 실증내지 않고 즐거운 마음으로 열매를 만들듯이 우리도
과정 그 자체를 즐겨야 한다. 이것이 바로 순간 순간이 낙원임을. 일상이 곧 도임을. 평상심이 곧 극락임을 께닫고 실천하는 과정이다
복사나무는 다른 나무와는 달리 꽃과 열매모두가 인간이 추구하고 있는 두 가지 욕망인 장수와 낙원을 상징, 한 그루의 나무에 대대 자신의 욕망을 채우려는 인간의 나약함의 표현이기도 하지만 한 그류의 나무가 그 어떤 존재보다 인간의 이상을 표현하는데 중요한 수단일 수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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