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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자료 흙사랑/자유게시판

비오는 날 주말농장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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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한분이 옥수수 모종을 한움큼 주셔서 비가 옴에도 불구하고 농장엘 갔습니다.
민들레는 비 맞으면서 모종 심고, 저는 풀뽑고 있으려니 석하가 오더군요. 잠시 일하는 척 하다 빗줄기가 조금 굵어져서 하우스에 들어가보니 넝쿨로 꽉차 있던 곳에 평상과 합판깔개가 마련되있더군요. 하우스 내 덩굴을 마저치우니 꽤 아늑합디다.
조금 있다 민주노동당 분이 삼겹살하고 쐬주 몇병을 가져오셔서 상치와 열무를 솎아 맛나게 먹고 왔습니다.
23일에는 농장 전체 모임을 한다고 한네요.
같이 주변정돈도 하고 노장 이용에 필요한 주의사항과 서로간에 인사도 나누고 했으면 합니다.
그리고 물을 사용할때는 전원 연결할때 집주인 모타 전원플러그는 빼고 우리 모타 전원을 꽂으라 합니다. 주인댁 모타는 물을 쓰지 않아도 계속 돈다고 할머니께서 그러시던에... 아닌것 같기도 합니다만 쥔 어른이 걱정하시니 그리하도록 하지요. 23일 경에는 누전차단기 하나 사서 쥔장 어른의 걱정을 덜어드리도록 별도의 플러그를 설치하려 합니다. 둘째 수도 꼭지를 잠그고 전원을 내려 주세요. 오늘 보니 전원을 넣자 펌프 안의 꼭지에서 물이 철철 나오더군요. 전원에 물이 튀길뻔 했습니다. 아셨죠? 항상 수도꼭지는 잠그고 전원을 내려 주세요..

깜빡하고 디카를 안가져 가서 사진을 찍질 못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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