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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셋째주
다른 달보다 빨리 다가온 느낌이다.
우편으로 일정을 보내드렸더니 혹시 착각 하신 것 아니냐는 전화도 왔다
벌써 3째주일 리가 없다는 것이다.
맞아요! 너무 빠르죠 1일이 첫째 일요일 이라서 그래요
시간에 대한 느낌은 누구나 다 똑같은 것 같다.
9시를 조금 넘어 소래입구의 “수도권해양생태공원”으로 향했다.
생태공원은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에 위치하며
총 넓이는 약 350만 ㎡. 이중 폐염전을 중심으로 66만 ㎡가 1999년 6월 개장되었다.
생태전시관과 자연학습장, 염전학습, 갯벌 체험장, 담수연못, 조류관측소 등의 시설이 들어서 있다.
입구를 들어서자 아이들이 왜 갯벌에 들어가지 못하냐고 난리들이다.
오늘은 갯벌체험이 아니라고 이야길해도 막무가내다
간신히 달래서 염전학습장으로 향했다.
염전에 대한 설명을 듣는 시간. 소금은 왜 소금일까?
누런 금은 황금, 하얀 금은 소금이랍니다.
우리 몸에 없어서는 안되는 것은 바로 햇빛과 소금!
염전학습장은 폐염전을 복구한 곳으로 넓이는 약 4만 ㎡이다. 이곳에서 하루 400~1,200kg의 소금을 직접 생산하고 있다.
옛날 염전방식인 토패,
깨진 항아리나 옹기를 붙인 옹기패
예쁜 타일을 붙인 타일패..
소금창고(해주)에서 염전을 바라보며
저수지에서 물을 끌어올려 난치지역을 거쳐,
늦게까지 소금을 담아두는 늦태지역,
덩어리진 소금을 채취하는 결정지역의 과정을 거친다고 한다.
이번엔 물을 끌어올리는 수차 앞
생각보다 쉽지 않다.
약간은 무섭고 떨리지만 포기하는 친구는 없다.
빨갛게 물들은 드넓은 갯벌로 출발
무슨 풀들이 왜 이렇게 빨개요?
퉁퉁마디, 칠면초, 갯개미취, 갈대등의 염생식물로 뒤덮여 있다.
몸에 좋다니 한 번씩 먹어보자
부드러운 바닥을 맨발로 걸어도 보고
친구들보다 키가 큰 갈대를 꺾어 칼싸움도 해보고
갯벌바닥의 게 집에서 장난도 쳐보고
퉁퉁마디, 칠면초를 조금 뜯어 빻아보니 어! 예쁜색이 나오네요
이 좋은 느낌이 사라지기 전에
글로 멋지게 표현도 해보고 예쁜색으로 그림도 그려보자
누구 할 것 없이 다 멋진 시인과 화가가 되었어요
이제 소래로 시장 보러 출발할까요!!
4조로 나눠 시장 볼 돈도 받았고
언니, 오빠들과 동생들이 한 조가 되어 무엇을 얼마만큼 살까
상의도 하고 돈을 조금 남겨 간식도 먹어볼까
그러나 가장 중요한 건
사람이 너무 많아 서로 잃어버리지 않고 잘 챙기는 것
많은 인파를 뚫고
상인들과 흥정도 하며 덤도 얻고
즐겁고 설레임 속에 시장을 마치고
드디어 점심먹으러 가요
시원하게 뚫린 시화대교를 건너
대부도로 가요
맛있는 빈대떡과 조개국물이 시원한 칼국수를 배(?)지게 먹고
옆에 있는 바닷가로 자리를 옮겨요
먼저 나무를 해오고
불을 피워
친구들이 사온 해물들을 우리가 직접 구워 먹어요
대하, 고등어, 홍합, 조개 등등
더욱 맛있지요
그런데 일(?) 안하고 바닷가에서 분위기 잡으며 노는 친구들은 뭐죠???
배불리 맛있게 먹고
깨끗이 흔적 없이 잘 치우고
집으로 출발입니다.
오늘은 제발 집에 빨리 가게 해 주세요 잠시 기도도 하고
기다리던 수수께끼~
상품은 소래에서 산 싱싱한 대하 1kg씩
어렵게 어렵게 10명 이상을 거쳐 맞춘 문주와
대충 때려 맞췄다는 우혁이
열심히 공부한 태연이까지 3명의 친구들이 행운을 잡았지요
집에 가서 맛있게 구워먹고 튀겨먹고 쪄먹어요
다음달엔 더 즐겁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며...
오늘 수고한
민들레, 백리향, 버들피리 감사합니다.
다른 달보다 빨리 다가온 느낌이다.
우편으로 일정을 보내드렸더니 혹시 착각 하신 것 아니냐는 전화도 왔다
벌써 3째주일 리가 없다는 것이다.
맞아요! 너무 빠르죠 1일이 첫째 일요일 이라서 그래요
시간에 대한 느낌은 누구나 다 똑같은 것 같다.
9시를 조금 넘어 소래입구의 “수도권해양생태공원”으로 향했다.
생태공원은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에 위치하며
총 넓이는 약 350만 ㎡. 이중 폐염전을 중심으로 66만 ㎡가 1999년 6월 개장되었다.
생태전시관과 자연학습장, 염전학습, 갯벌 체험장, 담수연못, 조류관측소 등의 시설이 들어서 있다.
입구를 들어서자 아이들이 왜 갯벌에 들어가지 못하냐고 난리들이다.
오늘은 갯벌체험이 아니라고 이야길해도 막무가내다
간신히 달래서 염전학습장으로 향했다.
염전에 대한 설명을 듣는 시간. 소금은 왜 소금일까?
누런 금은 황금, 하얀 금은 소금이랍니다.
우리 몸에 없어서는 안되는 것은 바로 햇빛과 소금!
염전학습장은 폐염전을 복구한 곳으로 넓이는 약 4만 ㎡이다. 이곳에서 하루 400~1,200kg의 소금을 직접 생산하고 있다.
옛날 염전방식인 토패,
깨진 항아리나 옹기를 붙인 옹기패
예쁜 타일을 붙인 타일패..
소금창고(해주)에서 염전을 바라보며
저수지에서 물을 끌어올려 난치지역을 거쳐,
늦게까지 소금을 담아두는 늦태지역,
덩어리진 소금을 채취하는 결정지역의 과정을 거친다고 한다.
이번엔 물을 끌어올리는 수차 앞
생각보다 쉽지 않다.
약간은 무섭고 떨리지만 포기하는 친구는 없다.
빨갛게 물들은 드넓은 갯벌로 출발
무슨 풀들이 왜 이렇게 빨개요?
퉁퉁마디, 칠면초, 갯개미취, 갈대등의 염생식물로 뒤덮여 있다.
몸에 좋다니 한 번씩 먹어보자
부드러운 바닥을 맨발로 걸어도 보고
친구들보다 키가 큰 갈대를 꺾어 칼싸움도 해보고
갯벌바닥의 게 집에서 장난도 쳐보고
퉁퉁마디, 칠면초를 조금 뜯어 빻아보니 어! 예쁜색이 나오네요
이 좋은 느낌이 사라지기 전에
글로 멋지게 표현도 해보고 예쁜색으로 그림도 그려보자
누구 할 것 없이 다 멋진 시인과 화가가 되었어요
이제 소래로 시장 보러 출발할까요!!
4조로 나눠 시장 볼 돈도 받았고
언니, 오빠들과 동생들이 한 조가 되어 무엇을 얼마만큼 살까
상의도 하고 돈을 조금 남겨 간식도 먹어볼까
그러나 가장 중요한 건
사람이 너무 많아 서로 잃어버리지 않고 잘 챙기는 것
많은 인파를 뚫고
상인들과 흥정도 하며 덤도 얻고
즐겁고 설레임 속에 시장을 마치고
드디어 점심먹으러 가요
시원하게 뚫린 시화대교를 건너
대부도로 가요
맛있는 빈대떡과 조개국물이 시원한 칼국수를 배(?)지게 먹고
옆에 있는 바닷가로 자리를 옮겨요
먼저 나무를 해오고
불을 피워
친구들이 사온 해물들을 우리가 직접 구워 먹어요
대하, 고등어, 홍합, 조개 등등
더욱 맛있지요
그런데 일(?) 안하고 바닷가에서 분위기 잡으며 노는 친구들은 뭐죠???
배불리 맛있게 먹고
깨끗이 흔적 없이 잘 치우고
집으로 출발입니다.
오늘은 제발 집에 빨리 가게 해 주세요 잠시 기도도 하고
기다리던 수수께끼~
상품은 소래에서 산 싱싱한 대하 1kg씩
어렵게 어렵게 10명 이상을 거쳐 맞춘 문주와
대충 때려 맞췄다는 우혁이
열심히 공부한 태연이까지 3명의 친구들이 행운을 잡았지요
집에 가서 맛있게 구워먹고 튀겨먹고 쪄먹어요
다음달엔 더 즐겁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며...
오늘 수고한
민들레, 백리향, 버들피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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