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료실

제4기 숲안내자교육 2강

320x100

박경아님이 정리하신 내용입니다.

6월13일  오전 10시 ~ 12시

주제: 숲 안내활동 이론과 실제  강사 : 심상옥(햇살자연학교대표)  장소 : 두꺼비 산들학교  작성자 : 박경아


<실내 교육>

강사님의 전문(?)분야는 어린이 생태문화 운동가에 가깝다.


생태기행으로 인해 생기는 일들에 대해

보존론 주장 측과 체험론 주장 측의  논의 포인트

보 존 론 자

체 험 론 자

체험 한답시고 쓰레기 버리고, 똥 싸고,

식물을 자르고, 밟고 파괴하는 것 밖에 없다.

작은 희생으로 인해 더 큰 것을 얻을 수

있으며, 경험함으로 관심자 생기고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 생길 것을 기대한다.


체험활성화로 망가진 습지피해 지역 - 강화도 동막 갯벌

강사님이 오랜 세월 생태관련 강의를 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어떤 일인 한 분의 얘기 중

“강화도 습지지역 훼손이 심해졌다”고 하니 “어! 그럼 다른 곳을 찾아봐야겠다.”라는 말을 하셨다는

것에 해머로 머리를 맞은 듯 충격을 받으셨다고


숲 체험 활동 때 아이들에게 식물, 곤충 이름을 가르치려 하지 마라.

어린이는 노는 것이 일이며 휴식이다. ^^

삶으로 살아내는 것은 쉽지 않다.

도올 선생의 강연에서 깨달은 접점은 자연의 이치와 순리대로 살아가는 것이 귀결점

평화로운 세상으로 가는 길 안내자 역할

만물과 더불어 사는 사회 안내자

누구도 정답을 갖고 있지 않으니 서로 상호 보완하며 귀를 기울여야 한다.

숲의 생장 순환 고리를 끊어 버리면 NO.

생태 연결고리를 잘 연결 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실외 교육>

◉ 자주달개비

- 원전사고시 제일 먼저 말라 버리는 식물

◉ 끈끈이 대나무

- 줄기가 만져보면 끈끈하다.  작은 곤충들이 달라붙어서 죽는다.


걷다가 강사님의 한 말씀~

“저기 너무 큰 오이 안 따서 못 먹게 되겠네.”

어린 시절 엄마 몰래 한 뼘 정도 크기 오이를 따 먹었는데 혼이 났다.

그래서 다음에는 따지 않고 입으로 베어 먹었다. ㅋㅋ

한 뼘 정도된 오이가 참 맛있었던 기억과 함께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수확시기를 놓치지 마라.



◉ 장다리꽃=무꽃 (하얗고 예뻤다)



 

◉ 쑥갓꽃-키가 많이 자랐으나 노란색 꽃이 예쁘게 폈네.

강사님 한 말씀~

선크림은 SPF지수 높다고 좋은 것 아니다. 피부트러블과 노화를 촉진 할 뿐이다.

아동들은 30 SPF 이상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10~20 SPF 정도를 자주 덧발라주는 것이 좋다.

짧은 시간 강렬한 햇빛 아래에서 운동하는 경우는 높은 지수를 사용하되 빨리 씻어 내는 것이 좋다.




◉ 단풍나무

- 우리나라는 당단풍이 많다. 잎 뒷면에 털이 있다.

- 갈라지는 손 개수(잎)가 많다

- 단풍나무 종류는 많은데 어느 한 나무에만 ‘단풍’이란 고유명사를 특별히 사용

- 가을이 아닌데도 빨간색 잎인 단풍나무를 사시사철 보고 싶어서 품종 개량한 것은 일본 노무라 처음시도.

- 중국단풍 : 이파리 3개



식물분류법 및 기타 관리

- 꽃의 모양(씨방)

- 열매 모양이 비슷하면 사촌관계다.

- 잎사귀 모양으로 분류하는 법도 있지만 오류가 있을 수 있다.

- 숙과 되었을 때 정확하고 겨울에는 남아 있는 가지에서 겨울눈으로 분류를 정확히 그림 그려보기.

- 종의 다양성 협약. 나까이

   (처음 식물 이름(?)을 짓게 될 때 한국명을 지키는 것은 등재하는 것은 엄청 중요하며

   한국명으로 수정 요청하는 정당한 압력행사를 해야 한다. 일본에서 빼앗아간 문화유산을 찾아오는 것처럼)

- 수관이 자라는 만큼 간격 유지해 줄 넓은 땅이 필요하고 기간을 정해 나무를 옮겨 심어야 아름드리가 된다.

- 옮길 때 뿌리를 건드려 주면 적응력이 높아져 죽지 않고 건강하게 오래 산다.

  나무의 적응 형태 특성 기질에 따라서 적용. 많이 성장한 나무를 처음 옮길 때 크게 몸살을 앓고 특별치료가

  필요하다.



◉ 인동초

- 김대중 전 대통령을 연상시키는 꽃. 그분의 삶이 어려운 시기를 견뎌냈다.

- 추운 겨울을 푸르게 이겨내고 견뎌야 이른 봄에 꽃을 피운다. 유명인이 한 말이라서 의미가 부여됨.

- 그런데 특별히 인동초만 그런 것이 아니라 “다년생 식물은 다 그래!” 라고 강사님 한 말씀~

- 봄에 싹이 나지 않고 겨울에 싹이 나고 봄에 피는 것은

   유전적으로 강하고 좋은 종을 만들어 내고 싶어 하는 식물의 본능.

   ex) 건강한 밤, 도토리 같은 경우 가을에 싹이 나있다.



◉ 일본목련(학명)

- 목련과 비슷한 잎. 큰 이파리를 가짐

- 조경나무 판매상이 이 나무를 태산목, 함박꽃, 후박나무라는 이름으로 많이 판매한다.




◉ 소나무

- 잎집 안에 들어있는 바늘이 몇 개가 있는지에 따라 구별

- ‘리기다 소나무’(시베리아 수입) 잎집 안에 바늘 3개. 나무줄기 검은빛 . 우리나라 숲에 많다.

- 우리나라에 리기다 소나무가 많은 이유는 60년대 나무심기 운동 때 금방 자라는 소나무종을 선택했고

  새마을 운동 건축 붐이 일어날 때 비계목으로 사용할 나무가 필요해서 많이 심었으나

  경제가 발전할수록 비계목 사용대신 버팀목 역할을 쇠파이프로 바뀌게 되어 수요가 줄어 산에 관리

  안 되는 ‘리기다 소나무’가 많아졌다.

  우리나라 숲의 나이가 세월이 흘러도 ‘신생숲’으로 머물 수밖에 없는 이유 중 한 가지는

  수형이 넓고 크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지 않아서이다.

- 수형(나무의 형태)과 나무줄기 색깔을 보고 분류한다.

- 적송 : 나무줄기 붉은 소나무 잎집 안에 바늘 2개

- 리기다 + 테다 소나무 결혼 = 리기테다 소나무(가로수로 많이)

반송 : 주 줄기가 여러 개=환경 적응 하다 보면 관목성으로 바뀜

- 산 바위틈에 씨앗이 뿌려져 좁은 돌 틈에서 눈 비 맞으며 자라나오다 보면 유전적으로 변화는 경우가 생김

교목 : 주 줄기가 한 개



◉ 도토리나무 (우리가 본 나무 나이 100~150년 사이)

- 1년 간격으로 세포들이 죽고 재생되는 과정에 나이테 생김.

- 나무 나이 파악은 죽지 않은 상태에서는 ‘동이원소’로 정확한 분석 가능.

- 줄기가 덕지덕지 : 갈참나무

- 줄기가 희끗희끗 : 졸참나무  / 수피보로 종류 파악

- 덕지덕지 된 줄기로 수분 흡수가 안 되서 속은 썩는 경우가 많다. 나무 안에 메탄이 가득해서

  번개를 맞거나 저절로 불이 날 수도 있다. 이렇게 큰 불이 난 경우 생태학자(?)들은 자연적으로

  그 열기로 구름이 형성되어 만들어진 비로 불이 소각되고 또 다시 더 큰 숲의 만들어진다.

- 도토리나무 6가지 이름 : 상수리, 떡갈, 굴참, 갈참, 졸참, 신갈나무




◉ 느티나무 (우리가 본 나무 나이 500년 가량)

- 가지가 넓게 뻗어있다.

- 당산나무로 사용되었다면 위치가 마을 밖에 있고,

  옛날 정자 대신 나무 그늘로 정자목으로 사용 되었다면 마을 안에 심어져 있을 것이다.



◉ 백목련 (목련 중에 작은 종이다)

- 대부분의 나무는 종간 경쟁을 먼저 하며 자라는데 백목련은 종내 경쟁을 먼저 한다.

- 자목련은 크게 자란다.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목련)

- 백목련은 5년 간격으로 뿌리자극(옮겨심기)을 주면 크게 자라는데 도움이 된다.

- 서로 종내 경쟁을 하는 백목련은 어느 정도 자라고는 10~20년이 지나도 크기가 그대로 이다.



◉ 팽나무(느티나무와 함께 정자목의 대표 나무)

- 우리가 본 팽나무가 정자목 임에도 불구하고 적송 옆에서 못자란 이유는

  종간 경쟁에서 오래되고 큰 나무 그늘에 눌려 못 자랐다. 적송의 줄기들이 위로 뻗어 있는데

  팽나무 옆에 있는 줄기는 누르는 듯한 모양으로 아래로 뻗어있었다.

  팽나무는 적송의 줄기들을 피해 위로 향하지 못하고 옆으로, 밑으로만 뻗어 있었다.

  1:1이 아니고 1:다수(팽나무)라면 팽나무가 잘 자랄 수도 있단다.

- 침엽수 < 활엽수



부추꽃

 

<맺음말>

- 가장 경이롭게 생각하는 것 : 강아지풀, 민들레

- 보도블록 , 담장 틈 사이에서 바람에 날려 온 씨앗이 심어지고 자라서 꽃을 피우는 것을 보노라면

  우리가 아는 상식을 뛰어넘고, 할 것은 다하면서 자라더라. ㅎㅎㅎ

- 다른 한편에 누군가에게는 경이로움이 되기도 하지만 농사꾼에게는 이 풀들이 지긋지긋 한 것이다.

- 그림을 잘 못 그려도 방법이 있다. 복사기에서 잉크 70%비율로 식물 잎사귀를 복사 하면 그린 것 같다.

- 트레싱(투명한)종이에 식물을 받쳐 연필로 그린 후 복사기에 복사하면 식물도감처럼 사용 할 수 있다.


 

320x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