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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7일 금요일
햇빛은 따사로우나 바람이 좀 불어 분홍친구들이 춥진 않을까 걱정했는데
원복위에 화려하고 예쁜 분홍 덧옷을 입고 나타난 친구들...
3살부터 7살까지 약 20명의 작은 친구들
형님들이 아우들의 손 꼭 잡고 챙기고
행여 넘어질까 선생님들보다 더 노심초사다.
“바깥나들이를 자주해요, 안에서는 질서도 잘 지키고 얌전한데 야외에 나가기만
하면 너무 잘 먹고 잘~ 놀지요, 선생님들이 힘드시면 어떻게 해요“
원장선생님의 걱정스런 말씀이지만
두꺼비생태학교 선생님들은 얌전한 친구들도 좋지만 씩씩하고 천방지축 친구들을
더 좋아한답니다.
구름산 애기능
오늘 우리의 놀이터입니다
백리향, 수수꽃다리, 하늘지기 3팀으로 나눠서
애기능 안 쪽 느티나무 할아버지 있는 곳까지 갑니다.
보여지는 것이 많은 봄
친구들은 예쁜 꽃들이 많이 피고 즐거워서 봄이랍니다.
질긴 질경이
고맙습니다 고마리
요술쟁이 뱀 밥
진짜 꽃 진달래
노란 꽃 개나리
예쁜 꽃들과 나무를 보며 즐겁게 걸어가요
죽은 나무들도 숲 속에선 좋은 친구들
수북이 쌓여있는 낙엽을 살짝 걷어보면 곤충들의 따뜻한 이부자리죠
두꺼비올챙이도 봤답니다
친구들이 무척 신기해합니다
새까만 색의 올챙이들은 꼬리를 흔들며 친구들을 부르네요
즐겁게 걷다보니 어느덧 느티나무
돗자리를 깔고
누워서 하늘을 쳐다봐요
아직 어린데도 하루에 한 번 하늘 볼 여유가 없어요
엄마, 아빠 모두 일하셔서 늦게까지 어린이집에서 지낸다네요
느티나무는 얼마나 날씬한가요
친구들이 손잡고 허리둘레를 재지만 워낙 날씬(?_)하셔서 역부족이지요.
이제 모여 앉아서
예쁜 꽃잎 손수건을 만들어요
열심히 열심히 두드려요
예쁘게 만들어 엄마,아빠에게 선물할 거래요
원장선생님도 체육선생님도 열심히 열심히......
행여 못 가지고 가는 친구들이 있을까 일일이 확인까지 하시며...
첫 만남 후
“프로그램은 너무 좋은데
친구들이 너무 어려서 아직은 무리인 것 같네요
아이들보다는 저희가 너무 좋았어요
많이 배웠구요.“
원장선생님의 말씀이지만 어리다고 보이는 것이 덜 보이는 것도 아니고
자기가 이해할 수 있을 만큼은 다 이해하는데.......
아쉬움이 남는 만남이였습니다.
다음 기약은 못했지만
그래도 어린 친구들과 좋은 추억이였습니다.
햇빛은 따사로우나 바람이 좀 불어 분홍친구들이 춥진 않을까 걱정했는데
원복위에 화려하고 예쁜 분홍 덧옷을 입고 나타난 친구들...
3살부터 7살까지 약 20명의 작은 친구들
형님들이 아우들의 손 꼭 잡고 챙기고
행여 넘어질까 선생님들보다 더 노심초사다.
“바깥나들이를 자주해요, 안에서는 질서도 잘 지키고 얌전한데 야외에 나가기만
하면 너무 잘 먹고 잘~ 놀지요, 선생님들이 힘드시면 어떻게 해요“
원장선생님의 걱정스런 말씀이지만
두꺼비생태학교 선생님들은 얌전한 친구들도 좋지만 씩씩하고 천방지축 친구들을
더 좋아한답니다.
구름산 애기능
오늘 우리의 놀이터입니다
백리향, 수수꽃다리, 하늘지기 3팀으로 나눠서
애기능 안 쪽 느티나무 할아버지 있는 곳까지 갑니다.
보여지는 것이 많은 봄
친구들은 예쁜 꽃들이 많이 피고 즐거워서 봄이랍니다.
질긴 질경이
고맙습니다 고마리
요술쟁이 뱀 밥
진짜 꽃 진달래
노란 꽃 개나리
예쁜 꽃들과 나무를 보며 즐겁게 걸어가요
죽은 나무들도 숲 속에선 좋은 친구들
수북이 쌓여있는 낙엽을 살짝 걷어보면 곤충들의 따뜻한 이부자리죠
두꺼비올챙이도 봤답니다
친구들이 무척 신기해합니다
새까만 색의 올챙이들은 꼬리를 흔들며 친구들을 부르네요
즐겁게 걷다보니 어느덧 느티나무
돗자리를 깔고
누워서 하늘을 쳐다봐요
아직 어린데도 하루에 한 번 하늘 볼 여유가 없어요
엄마, 아빠 모두 일하셔서 늦게까지 어린이집에서 지낸다네요
느티나무는 얼마나 날씬한가요
친구들이 손잡고 허리둘레를 재지만 워낙 날씬(?_)하셔서 역부족이지요.
이제 모여 앉아서
예쁜 꽃잎 손수건을 만들어요
열심히 열심히 두드려요
예쁘게 만들어 엄마,아빠에게 선물할 거래요
원장선생님도 체육선생님도 열심히 열심히......
행여 못 가지고 가는 친구들이 있을까 일일이 확인까지 하시며...
첫 만남 후
“프로그램은 너무 좋은데
친구들이 너무 어려서 아직은 무리인 것 같네요
아이들보다는 저희가 너무 좋았어요
많이 배웠구요.“
원장선생님의 말씀이지만 어리다고 보이는 것이 덜 보이는 것도 아니고
자기가 이해할 수 있을 만큼은 다 이해하는데.......
아쉬움이 남는 만남이였습니다.
다음 기약은 못했지만
그래도 어린 친구들과 좋은 추억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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