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세이그대 연구팀 실험
미국 세이그대 도로시 매튜 박사팀은 흙 속에 다량 포함되어 있는 '마이코 박테리움 박카이'란 미생물이 학습능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최근 밝혔다
M.박카이는 호흡기 등을 통해 우리 몸에 들어오곤 한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M. 박카이는 우리 몸 안에서 '세로토닌'을
증가시켜 불안감을 감소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 세로토닌은 두뇌에 있는 화학물질 중 하나로, 우울증 등 심리적인 질환과
관련이 있으며 특히 학습 능력을 높여주는 물질로 알려져 있다. 연구진은 이 같은 점에 착안해 M. 박카이와 학습능력의 상관관계를
규명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연구진은 M.박카이를 섭취한 쥐와 그렇지 않은 쥐를 대상으로 미로를 통과시키는 실험을 했다.그 결과 m.박카이를 섭취한 쥐들은
섭취하지 않은 쥐들보다 두 배가량 미로를 빨리 통과했다. 실패와 도전을 반복하며 출구를 찾아야 하는 미로를 손쉽게 통과하는 것은
그 만큼 학습능력이 뛰어 나다는 것을 의미한다.
연구진은 이어 M.박카이를 먹이는 것을 중지하고 다시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당초 미로를 빨리 통과했던 쥐들의 통과 속도가
조금 느려지는 것을 관찰할 수 있었다. 연구진은 M.박카이 섭취를 중단한 지 3주후에는 이전에 이 미생물을 섭취했던 쥐들도
섭취하지 않았던 쥐들과 비슷한 속도로 미로를 통과했다고 설명했다.
M.박카이를 섭취하면 일시적으로 학습능력을 높여주는 효과가 입증된 것이다.
매튜박사는 " 학교에서 야외학습을 하면 아이들의 학습능력을 향상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연구 결과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된 제 110차 미국 미생물학회 총회에서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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