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24철산초하늘모둠

날이 무척 습하고 덥다.
그렇지만 오늘 하루도 아이들과 즐겁고 신나게 놀았으면 한다.
철산초 병설유치원아이들과 방학동안 일주일에 3번 만난다.
오늘 그 첫 시간...
인사하고
첫 만남이니 몸을 부딪쳐가며 노래하고 게임하고.... 친해지는 시간 후에
수업 기간동안 쓸 관찰기록장을 만들었다.
작은 손으로 구멍에 실을 넣고 묶어 노트 만들고
나름 겉표지 장식을 하며 작품을 만들어냈다.
따라쟁이들이라서 비슷하기도 하지만 나름 다른 숨은 깊은 뜻들이 있다.
교실 밖으로 나가서
레미안자이 정원.
언제부터 아파트 정원에서 놀려면 허가도 받아야 하고
또 맘에 안드는 부분이 있다면 쫓겨날 수 도 있고....
시끄럽게 떠들어도 안된다하고... 참 씁쓸하다.
주의사항 전달 후 장미가시로 코끼리도 만들어보고
토끼풀로 나름 작품들도 만들고
풀피리도 불어보고...
마지막 오늘 하루 일정을 정리하며
수업의 마무리...

첫 단추를 잘 끼웠을까?
재미있었다고는 하는데.....
요건 요녀석들 마음에 달렸겠지.
한 달간 잘 지내보자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