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일 가족들살이(딱따구리편)1

가을비가 보슬보슬 오는 속에서도 두꺼비 가족들이 하나 둘 산들학교 터전으로 모여들었습니다.

처음엔 낯설고 서먹서먹한 표정들이었는데.. 시간이 지날 수록 환하게 웃고 떠드는 가족처럼 금방 친해졌네요.

우선 딱따구리가 찍은 사진부터 올려요.. 

좀 있다 진달래가 찍은 사진도 기대해주세요^^*

비가 부슬부슬와서 딱따구리한테 카메라에 비맞히지 말라고 엄포를 놓았더니만 들살이가서는 카메라를 꺼내지도 못했다네요.. 

ㅎㅎ 너무 겁줬나봐요.. 미안 딱따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