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흙사랑 쫑파티 했습니다.

가을인가 했더니 어느새 찬바람이 쌩쌩부는 겨울로 들어섰습니다.
갑지기 추워진 날씨에 모두들 어깨를 움추립니다.

배추 수확도 하고 일년동안 함께 했던 농장식구들과 함께 이야기도 나누는 시간을 가지기위한 쫑파티이지요..
날씨가 너무 갑작스레 추워서 였을까요? 모두들 꽁꽁 숨어계셨나봅니다.

많은 식구들이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한 가족 두 가족씩 모이기 시작해서 작은 인원이지만 준비한 돼지고기와 부추전에 막걸리 한 잔씩 나누며 올 한 해 일정을 마쳤습니다.

아직 배추를 수확하지 않으신 가족들은 이번 주 초에는 수확을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일요일에 보니 배추 속이 좀 얼었더라구요..

하여간 이렇게 한 해가 아쉽게 마무리 되었고, 여러분들의 회비는 곧 정산해서 홈페이지에 올리겠습니다.

내년에는 좀 더 농장식구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많이 마련해야 될까봅니다. 음식도 좀 더 맛있는것으로 준비하고... ㅎㅎㅎ

모두들 추워진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구요, 농장 일정은 마무리되었지만 홈페이지는 항상 열려있으니 가끔 들어오셔서 서로의 근황에 대한 이야기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새롭게 시작된 한 주도 신나게 행복하게!!! 아자! 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