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428토요행복숲

 

 

4월 마지막 주 토요일
드디어 광명북초와 서면초등학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행복숲학교가 시작되었다.
이른 아침부터
민들레는 광명북초로, 풀잎은 서면초로 가서 아이들을 모셔(?)오고
조약돌와 하늘지기는 미리 산들에 가서 수업준비를 하기로...
요즘 계속 비가오고 바람불어서 진달래가 산들터전주위에 없는 관계로
하늘지기가 미리 5단지 입구에서 진달래를 채집해왔다.
화전을 맛있고 예쁘게 먹기 위해....

먼저 인사로 수업을 열고
각 모둠별로 모여 나무목걸이와 수업동안 후기를 쓸 기록장을 만들었다.
나름 모든 아이들의 것이 작품이다.
풀잎과 조약돌 모둠은 땅콩과 파프리카, 고추 모종심으로 밭으로...
하늘모둠은 올챙이를 보러간다.
우리는 왜 모종 안심어요?  괸찮아 다른 친구들이 잘 심어놓으면 우리도 같이 따서 먹으면 돼~~~
흐흐흐
모둠별 들살이도 진행되었지만 시간이 촉박한 관계로 겨우
꽃다지, 냉이 따 먹어보고 제비꽃으로 반지정도 만들기...
화전 만들 재료 수집해야 하는데...
어쩌나 했는데 아이들이 꽃다지와 냉이, 민들레를 한웅큼 들고 왔다.
녀석들~~~ 맛있게 먹고는 싶었나 보다.
화전을 만들어 맛있게 냠냠....
다들 괸찮단다. 수업시간이 너무 짧다고 귀엽게 항의도 한다.
다음주에도 돈을 내고라도 꼭 오고싶단다.
하늘모둠에는 장수풍뎅이라는 닉네임을 가진 남자친구가 있다.
곤충에 대해 관심도 많고 많이도 안다.
수업중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겠다.
고학년들인데 아이들이 나름 귀엽고 순진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