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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해설가 중급 모니터링(서독산)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5. 14.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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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해설가 중급 모니터링(서독산)


◎일시: 2009.5.14 오전10~12시

◎날씨: 바람 불어 그늘은 시원하나 기온은 여름처럼 높다

◎장소: 이주단지 구름산학교 뒷산(가학산생태학습장조성부근)


[나무]

1. 구름산 학교 지나 산아래 맨끝집이 중급 해설가 교육생 평미옥선생님 댁,

   울도 담도 없이 마당에 긴 빨랫줄하며 장독대가 예쁘게 있고 집앞뒷마당에

   온갖 관상화, 야생화가 가득 - 주인에게 인사도 할 겨를이 없이 모두 감탄을 하며

   여기저기 둘러본다.  평미옥선생님이 나오셔서 마당에서 커피한잔씩 하고 시작~


2. 길도 없어 산길로 들어서는 담벼락을 올라가는데 노랑괴불주머니가 시멘트담에 딱 붙어서 예쁘게 나있다.

3. 물푸레나무- 삼출엽 마주나기 깃꼴겹잎, 잎은 5~7개고 보통은 아래쪽잎이 더 큰데

                물푸레는 위쪽잎이 가장 크고 달걀 거꾸로 된 모양.

                물에 담그면 물이 푸르게 되어 붙여진 이름, 옛날에는 곤장으로, 요즘에는  야구방망이로 쓴다고
               산음휴양림에서 들었음.

4. 찔레-잎은 어긋나고 깃꼴겹잎, 끝에 잔톱니. 흰색 또는 연한분홍 꽃이 피며 향기가 좋다

5. 댕댕이덩굴- 잎이 어긋나고 잎 가장자리가 밋밋한 둥근삼각형이었다가 3갈래로 갈라짐.

                        옛날에는 질긴 줄기로 바구니를 엮어서 쓰기도 했다.

6.산딸나무-잎은 마주나고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타원형이고 잎맥이 약간 둥글고 선명하다.

                  +자형의 흰꽃이 참 예쁜데 4장의 흰것은 꽃이 아니고 총포조각이다. 
                  딸기모양의 붉은열매는 단맛이 난다.

7.사위질빵-잎은 마주나고 3출엽, 간혹 2출엽도 있고 잎자루가 길어서 다른 물체를 감는다.

           잎 가장자리에 걀각모양의 톱니가 있다.  잎과 꽃이 할미밀방과 비슷하나 할미밀방은 꽃받침이 4개 있다.

8. 산초나무-잎은 아까시처럼 어긋나는 깃꼴겹잎이고 껍질이 변한 날카로운 가시가 줄기에 있다.
                 잎을 떼서 코에 대니 향기가 진동을 하는데 가지 끝에 모여피는 연노란 색꽃에는 향기가 없다.
                 향신료로도 쓰이고 중국에서는 황후의 방을 ‘초방’이라   부른다.
                  그러나 추어탕에 넣는것은 산초나무가 아닌 초피나무로 가시가 마주나있다.

9.때죽나무-수피가 쪽동백 다음으로 매끈. 잎은 어긋나며 긴타원형으로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치아모양의 톱니가 있고 꽃자루가 길어서 휘 늘어지며 종모양의 흰꽃.

10.층층나무-가지는 줄기에 층층으로 돌려나있다. 잎은 어긋나고 넓은 달걀타원형으로 6개씩나고
                  잎끝은 뾰족하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자잘한 흰색꽃이 모여달리는 산방꽃차례로 쌀뻥튀기같다.

11.누리장나무-잎은 마주나고 달걀형으로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양면에 털.

             잎이 누린내가 심해서 붙여진 이름인데 맡아보니 원기소 같은 냄새가 지독.

             암술과 수술이 길게 나와있는 흰꽃아래 둥글고 붉은 열매같은 꽃받침(5개로갈라짐)이 합쳐져
             붉고흰꽃 같이 보인다

12.으아리(미나리아재비과)-잎은 마주나고 깃꼴겹잎. 긴 잎나루가 구부러져서 덩굴손과 같은 역할을 한다.
                                         잎이 3장이면 으아리, 3장이상이면 참으아리다.


[풀이나 꽃들]

1. 짚신나물-3장의 큰잎아래 작은 턱잎이 2장씩 마주보며 나있다.

2. 주름조개풀- 나란한 잎맥의 아주 흔하게 보던 풀

3.바디나물- 산사나무처럼 잎이 깊게 갈라져있는데 잎으로 쌈을 싸먹으면 맛있다.

4.애기나리-타원형의 잎에 타원형의 잎맥이 있고 흰꽃이 작은종처럼 달려있다.

5.수영-길죽하고 크~은 잎이 나있는데 잎이 커도 먹을수 있다. 수영이 이렇게 길고 큰줄  몰랐다.

6.세잎양지꽃- 작은잎만 보다가 꽤 큰 세잎양지꽃을 봤다.

7.대극-가늘고 여리고 너무 귀엽다 .이름이 왜 대극인지 이름과는 영 딴판.

           줄기에서 5개의 잎이 돌려나기로 나고 그 각각의 잎에서 다시 3잎씩 나온다.

8.족두리풀-넓고 큰잎이 곰취나물 비슷하나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독풀로써 족두리풀+천남성+박새=사약의 3총사다.
                족두리풀일 잘게 씹어먹기만   해도 혀가 마비되는듯한데 이때 해독제는 괭이밥이다.

9.오이풀- 잎이 타원형이고 거치가 물결무늬로 예쁘다. 잎을 뜯어 냄새를 맡으면 오이향이  강하게 난다.

10.백선-큰줄기가 3갈래로 갈라지고 잎은 어긋나고 깃꼴겹잎. 잎맥이 윤기있고 아주 선명하다.

11.졸방제비꽃-제비꽃중에서 가지치기하는 종류는 졸방제비꽃, 노랑제비꽃, 콩제비꽃 3종류뿐 

                      흰색같은 연보라꽃으로 5~6월에 꽃이핀다.

12. 세모래덩굴-잎가장자리가 거치가 하나도없이 미끈하고 완만한 삼각형이고 며느리배꼽같이 줄기가 잎안쪽에서
                        부터 시작한다. 딱보면 특이해서 눈에 들어온다.

13. 나비나물-잎모양이 2장씩 어긋나는데 2장끼리는 나비의 양날개처럼 악간벌려서 나고   
                    그 아래 쪼그맣고 삐죽한 잎이 있어 마치 나비의 모양을 한 아주 특이한 나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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