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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반 아이들과 마지막 만남... 이년동안 특수반 아이들을 만났습니다. 한달에 한번 봄, 여름, 가을, 겨울이 두번 지났습니다. 처음 만나던 날이 생생합니다. 간신히 걸어다니는 어린 친구들까지는 자연체험 함께해 보았지만 정신지체 친구들과는 처음이었습니다. 듣지 못하는 농아친구들과 보지 못하는 맹인들과는 자연에서 만남이 있었지만 그리 어렵지 않았습니다. 광명체육공원 옆 나무, 풀 많은 곳으로 갔습니다 처음에 한 것은 풀잎으로 소리내기, 다음은 물레방아, 그다음 버들피리.. 아하..그런데 이 친구들 풀잎피리, 버들피리 불고 나더니 모든것에 입대고 불어댑니다. 그만 크게 웃고 말았습니다. 하여 만남에 대한 두려움과 망막함이 뚫렸습니다. 곤충만나기, 들꽃관찰, 풀잎만들기. 화관, 물속생물, 나무와 열매, 나무잎탁본, 열매와 잎으로 만들기, 목걸.. 더보기
구름산두꺼비 새집을 지어주신 '그 님'께 감사드립니다. 돌보지 않은 집이 너무 지저분해서 청소 할 엄두도 못하고 고민만 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새집을 지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같이 이사온 이웃들이 모두 따뜻한 사람들이어서 더욱 반갑습니다. 선한 이웃을 만난 것도 다 님의 덕입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날 되시길.. 더보기
2003/11/17 겨울을 준비하는 곤충들의 모습을 살펴보는 시간입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