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초 피면 하얗게 쌓인 눈을 뚫고 노란 복수초가 피어오르면 봄이 온 것이다. 곧 이어 논두렁 밭두렁에는 냉이와 고들빼기, 쑥 등이 돋아날 것이고 논둑이나 얼음이 녹은 웅덩이엔 동면을 마친 개구리들이 개굴개굴 울어댈 것이다. 실개천에는 얼음이 풀리고 피라미들이 분주하게 왔다갔다 할 것이다. 산수유, 진달래, 철쭉 등이 차례차례 동네 산을 물들일 것이고 산을 오르면 봄볕에 졸고 있던 산꿩이나 고라니들이 인기척에 놀라서 후다닥 달아 날 것이다. 양지바른 곳에 옹기종기 처마를 맞대고 있는 마을에서는 개나리가 병아리 같은 노랑색 현수막으로 담장을 덮을 것이고, 백목련 자목련은 나란히 그늘을 드리면서 베르테르의 편지를 생각나게 할 것이다. 조팝나무는 하얗게 분단장을 하고 이웃에 자리한 짙은 루즈 빛깔의 명자꽃과 함께 화려한 .. 더보기 2007/3/18 땅을 갈고, 씨앗을 뿌리고, 함께 할 식구들과 인사를 나눕니다^^ 이 날은 오전엔 각 자 밭일을 하고 오후 3시쯤 함께 인사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더보기 2007/3/11 씨앗을 심기 전 미리 퇴비를 뿌려 놓습니다. 다음 주에 퇴비가 뿌려진 밭을 갈고, 씨앗을 뿌리겠습니다. 더보기 이전 1 ··· 2470 2471 2472 2473 2474 2475 2476 ··· 373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