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코앞에.. 어젠 가벼운 마음으로 구름산에 가서 들꽃 그림을 그리려고 했는디.. 그만 오전에 비가 와서리... 안타까웟습니다. 다들 집에서라도 열심히 들꽃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열심히 그리고 계신거 맞죠? 전문가 솜씨는 아니지만 아마 그 그림 속에 담긴 따뜻한 시선을 느낄 수 있는 훌륭한 작품들이 나오리라 생각합니다. 산에 다니면 다닐수록 작은 들꽃, 들풀, 곤충에 대한 미묘한 감정이 새록새록 돋는 것 같습니다. 문제는 애정의 근본은 관심인데, 아직은 그 하나하나에 대한 이름과 모양이 선명하지 않다는데 있죠.. 휴우~ 그래도 계속 관심과 애정을 가지면 그들이 어느새 내 안에 들어와 있을때가 오겠죠? "내 안에 니들 있다" 이렇게 자신있게 이야기할 날들을 기다리며..하하하. 어디서 많이 듣던 말인가? 히히! 오랜만에 .. 더보기 주말농장이야기 삽질은 이렇게..이렇게?.. 더보기 주말농장이야기 밭 갈고 씨뿌리고... 겨울엔 풍성한 배추가 한아름...우하하하 더보기 이전 1 ··· 3622 3623 3624 3625 3626 3627 3628 ··· 373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