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청계산을 다녀와서.... 일요일 아침 9시에 철산동 농협에서 출발하여 성남 금토동 들꽃농원으로 향했다. 갈때는 애들과 이야기를 하면서 가서 시간이 빨리 간것같다 들꽃농원에서 마시황 선생님이 내는 들꽃퀴즈도 맞추고 들꽃관찰을 하였다 오늘 배운 들꽃들은 피가나서 피나물, 먹으면 오래사는 명이 사약만들때 쓰는 천남성. 매발톱처럼 생겨서 하늘매발톱꽃, 오랑캐가 쳐들어올때쯤 펴서 오랑캐꽃, 제비꽃이라고도 부르는데 독성이 없어서 화전으로 먹는다 잎을 비비면, 비누냄사가 나는 비누풀 패랭이꽃이라고 한다 이뿌리를 씹어먹으면 8시간동안 침이 안마른다는 족두리풀, 아이들 피부병에 좋다는 석창포, 줄기를 자르면 노란즙이 나오는 애기똥풀, 코딱지보다 더 작은 노란 꽃다지꽃, 내가 관찰한 꽃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꽃은 새우난이다 냄새가 제일 좋았기 .. 더보기
여울각시님 요즘 어떻게.... 통 소식도 없고 어떻게 지내세요? 구름산 두꺼비가 마련한 쬐그만 선물도 드려야 하는데 당최 뵐수가 없으니 전해드릴수가 없네요. 잘 지내시죠? 다은이는 주말마다 보세요? 저희는 요즘 생태안내자 교육같이 공부하면서 들공부 같이 한답니다. 여울각시님 언제 예쁜 얼굴 한번 보여주세요. 더보기
안터저수지에서 . 재밌는 강의가 끝나고 가까운 거리니 만큼 즐겁게 걸어서 안터저수지까로 향했다 선생님께서 도착하자마자 멋진, 약간은 비싸지 않은(선생님 曰) 고무줄로 어깨를 졸라매는 장화달린 고무 바지를 입으시고 저수지 안으로 용감하게 걸어들어가셔서 여러가지 물속 생물들을 조심스레 건져 올리셨다. 물방개, 물땡땡이, 버들붕어, 물자라, 게아재비, 등줄실잠자리등을 채집하셨는데 (흑흑흑 그림 잘그리는것도 죄가 되나요, 그림잘 그린죄로 이글을 씁니다) 물방개 - 애벌레가 성채보다 5배 정도 크며, 꼬리에 공기방물을 달고 다니며 공기 방울 을 이용해 추진력을 받는다나요, 물 속에서도 2m 이상 안 내려가고 겉날개에 공기를 담아서 위, 아래로 왔다리 갔다리 한답니다. 물자라 - 수중생물 중 2차 소비자이며, 턱이 갈고리처럼 아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