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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앞 풀밭에는 어떤 곤충이 있을까?(곤피아) 집 앞 풀밭에 어떤 곤충이 있을까 ? 학자들은 곤충이 지구에서 가장 번성한 생명체 중에 하나라고 말한다. 그 까닭으로 곤충의 크기를 이야기한다. 크기라면 얼마나 크기 때문일까. 대부분 사람들에게는 가장 큰 새, 가장 큰 포유류, 가장 큰 파충류 등 뭔가 큰 것에는 관심이 많고 궁금해 하는 경향이 있다. 곤충도 역시 가장 큰 것은 뭘까 하는 궁금증을 이야기 한다. 그러나 곤충이 번성하게 된 까닭에는 몸집이 크지 않고 작기 때문이다. 작았을 때 장점은 무엇일까. 먼저 적은 먹이로도 생존할 수 있다는 것이다. 사람과 왠 만한 포유류에게는 기별?도 되지 않을 양의 먹이로 작은 곤충은 알부터 어른벌레까지 성장하는데 충분하다. 우리가 먹다 버린 음식물에 알을 낳아 살아가는 파리를 보라. 두 번째로는 다양한 서식공간.. 더보기
가을 구름산-아픔 기다리고 기다리던 가을이다. 뙤약볕의 무더위 속에서 신선한 가을바람을 얼마나 기다렸는지... 가을이 저멀리 숨어있다가 밤 새 달려왔나보다. 그 숨찬 기운이 시원하다못해 서늘하게 느껴진다. 오늘 구름산에서는 상처받은 아픔이 눈에 들어온다. 한 낮 땡볕을 받으며 고이고이 키워왔을 도토리에도 아픔이 있다. 도토리의 아픔은 대신 누군가에게는 따뜻한 보금자리로 승화한다. 살아남기 위한 몸부림에 마음이 짠하다. 키가 큰 소나무 아래서 자라는 야윈 소나무는 햇빛을 찾아 힘겹게 몸을 구부린다. 소나무의 잎은 굽어진 줄기 저 끝에서 파랗게 살아 남는다. 찢어진 채 숲 길에 버려졌다. 색이 고운것이 죄라면 죄일까? 어차피 먹지도 못할 것을 뽑아서 버리는 건 대체 무슨 심보일까? 보기만 해도 아프다. 깊은 상처에 눈물같은 .. 더보기
흙사랑 운영위원회 있습니다. 2008년 10월2일(목) 늦은 7시30분 우성아파트에서 흙사랑 운영위원회가 열립니다. 기금마련과 대부도포도 사업 결산과 이후 일정에 대한 논의가 있을 예정입니다. 흙사랑 운영위원님들께서는 꼭 참석해 주시길 바랍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