水調歌頭(수조가두) - 蘇軾(소식)사 밝은 저 달은 언제부터 있었을까요? 술잔을 들어 푸른 하늘에다 대고 물어봅니다. 달나라 궁전에서는 오늘 밤이 어느 계절일까요? 바람이라도 타고 그곳으로 돌아가고 싶기도 하고 아름다운 옥 누각. 멀리 있기도 하고... 추울까 두럽기도 하고 달빛 받은 그림자 너울거리지만.. 어찌 이 세상에 사는 것만 하겠습니까? 달빛은 붉은 누각을 돌고 돌아 아름다운 창가에 다가와 잠 못이루는 사람을 비추고 있습니다. 달은 사람들하고 원한이 없을테인데 어이하여 이별할때에는 항상 달이 둥근할까요? 사람들에게는 이별의 슬픔과 만남의 기쁨이 있고 달에게는 맑고 흐리고... 차고 이지러질때가 있으니... 인생이란 자고로 좋은일만 있기 어려운 법 같습니다. 다만 바라는 것은 우리 모두 오래오래 살아서 천리 끝 멀리 떨어져 있다고 하.. 더보기 구름산 애기능의 가을 ,, 더보기 직박구리 ,, 더보기 이전 1 ··· 944 945 946 947 948 949 950 ··· 373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