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은 5번의 식사를 하였는데 일어나자마자 먹는 죽과 아침 점심 저녁 그리고 밤참을 먹었다고 한다.
운동은 거의 하지 않고 업무스트레스는 과중하여 조선임금의 평균수명은 45~46세라고 한다.
생리적 현상 해결은 매화틀이라고 하는곳에 하였는데 요즘 아기들 오줌 응가하는 그것과 모양이 비슷하나
크기만 컸을 뿐이라고.
매화틀은 오동나무로 만들었고 사각형으로 되어 넣었다 뺐다를 할수있었다고.
용변을 다보고나면 환관이나 궁녀가 비단수건으로 닦아주고 옷을 입혀 주었단다.
왕들은 어려서 부터 뒤를 본인이 안닦고 시중드는 사람이 닦아 주어서 으레 당연한 일이었던가보다.
가끔 어의가 용변이나 소변을 체크하여 임금의 건강상태를 살펴보았다고.
교태전은 왕비의 침전인데 왕비가 교태를 부리는 곳이 아니고 사귈교 클태자를 써서 임금과 왕비가 사귀셔서
왕자를 생산하라는 뜻이라고.
교태전엔 용마루가 없는데 용이 임금님을 누른다고 용마루를 만들지 않았다고.
한마디로 한건물에 용이 두마리가 있을수 없다는^^
왕비가 하는 일은 한 나라의 국모로서 궁안에 있는 여성들을 총괄 지휘 감독하는 일을 하였고
대비께 문안을 드리고 길쌈을 하였으며 무엇보다 왕자를 낳는일이 중요한 일이었다고.
궁의 정원인 아미산은 구중궁궐에서 사는 왕비를 위해 기분전환을 하라고 꾸민 정원이라고.
여러가지 화초와 아미산 굴뚝에 학,봉황, 박쥐, 해치,등의 무늬를 새겨 장수와 복과 벽사를 빌어 주었다고.
자경전은 흥선대원군이 경복궁을 다시 지으면서 고종의 어머니 대비 신정익왕후 즉 자기 부인을 위해 지은
건물이라고.
왕의 어머니께서 복을 많이 받으시고 오래오래 사시라고 꽃담에 아기자기하게 사계절을 꾸며 놓았고
십장생무늬를 넣었다고.
이조 500년의 역사가 곳곳에 배인 경복궁의 이곳저곳을 돌아본 의미있는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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