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살이 답사

2월5일부터  목요일 들살이 답사를 다닌 기록 올립니다.
사진이랑 자세한 사항은 하늘지기가 올릴 터이고 단순 스케치만 자유게시판에 올리겠습니다.

1. 2월5일 (목)
목적지 : 산음휴양림
들살이 일정 5월 "봄 숲의 향기에 취해보자"
참가 : 하늘지기, 여울각시, 민들레, 샘물
 
버스시간 : 1시간 30분~2시간
프로그램 점검,
산음휴양림은 울창한 나무숲으로 조성되어있다. 가파르지않은 산길이 있어 아이들과 함께 걸으며 봄을 맞은 나무이야기를 하기에 좋다. 입구에서 조금 올라가면 직접 밥을 해 먹을 수 있는 데크가 나오고 그옆으론 계곡물이 졸졸 흐른다.
또한 봄을 맞아 환하게 피어있을 봄 식물에대한 이야기도 할 수 있고, 먹을 수 있는식물과 못먹는 식물을 구별하며 먹을 수 있는 식물의 순을 따서 점심 재료를 마련한다.

직접 밥을 짓고, 새싹 비빔밥을 만들어 점심을 먹는다.

점심식사후에는 본격적으로 산음휴양림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트래킹과 놀이를 통해 숲속의 신선한 기운을 맘껏 받아온다.
(곳곳에 정성을 모아 돌탑을 쌓아놓은 공간이 보인다. 우리들도 아이들의 소망을 담아 돌탑쌓기에 도전!!!)

오고가는 차 안에서 친구들이 지루하지 않도록 나무와 식물에 대한 비밀스런 이야기를 영상을 통해 보고 자료집과 퀴즈를 통해 재미나게 학습한다.

2. 3월5일(목) 시흥갯골생태공원, 소래포구 답사

여울각시, 하늘지기,민들레, 자목련, 때죽나무,샛별이 함께..
-시흥갯골생태공원은 갯벌과 염전을 두루 둘러볼수 있는 좋은 체험학습 장소이다.
그동안은 인천해양생태공원을 아이들과 갔었는데, 비교해보니 갯골생태공원이 조금 더 짜임새있게 꾸며진것 같다.

가는 길을 몰라 논두렁으로 한참을 들어가다보니, 헉!! 차가 다니는 길이 아닌게벼.. 때죽의 능숙한 운전 덕분에 후진으로 꼬불꼬불 논둑길을 빠져나와서 겨우 입구를 찾았다.

아직은 새싹이 나지 않은 앙상한 나무들만 있었지만 6월이되면 다양한 꽃들과 갯벌식물들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볼거리가 꽤 많은 곳이라 다음에 기회가 되면 이곳에서 하루종일 아이들과 갯벌과 염전에 대해 탐사를해도 좋을 것 같다.
5월 중에 하루 날짜를 잡아서 선생님들끼리 와서 다시 한 번 둘러보기로 하였다.

올해의 프로그램을 대략 예상해보면,

8시 광명출발(갯벌과 염전에 대한 영상물 보기, 이야기 나누기)
9시 갯골생태공원 도착
9시~11시 갯벌 맨발 걷기, 갯벌식물 찾아보기, 염전(소금이 만들어지는 과정, 수차체험 등) 이야기
11시10분 ~12시30분 소래포구에서 모둠별 장보기(선생님들은 조용히 따라만 다니고 아이들이 먹을거리를결정하고 흥정하고산다.)
13시 대부도 도착 점심먹기
14시~16시30분  대부도 바닷가에서 땔감 구해 모닥불 불피우고  장 봐온 해산물 모둠별 굽기, 먹기. 바닷가에서 추억만들기, 
                       갯벌,염전, 장보기 등 오늘 하루 이야기 나누기
16시30분~17시30분 광명 돌아오기 (갯벌과 염전에 대한 퀴즈 배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