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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미강이 입학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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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랑 미강이 입학식에 다녀왔심더
작은학교 온신초등학교 였지요
1학년 입학생들이 16명 이였는데
어찌나 다들 예쁘고 귀엽던지..

작은 학교의 입학식이여서 그런지
원경이, 재현이 때랑은 아주 많이 달랐습니다.
선배들이 키보드, 드럼, 일렉기타등등 밴드부가 연주하고
3명의 멋진 선배 여학생들이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란 노래를
깜찍, 발랄하게 작은 율동과 함께 입학을 축하해주었지요.
미강이와 친구들의 목엔 긴~~~ 사탕목걸이가 걸려 있었구요
(하나만 달라구해도 사탕을 가장한 그네라며 절대 주지 않았답니다)
조용하면서도 즐겁고 의미있는 입학식이였습니다.
식이 끝나고 교실로 옮겨
우리들은 1학년 책도 받고 1주일간의 수업시간표도 받았지요
미강이는 1학년 1반

정훈이도 오늘 전학해서 미강이랑 함께 같은 학교에 다닙니다.
정훈이는 3학년 1반

각 학년마다 1반 밖에 없습니다.

부럽다는 생각을 민들레랑 했습니다.
초등학교 시절에
작은학교에서 북적대지 않고 전교생이 다 친하게 지낼수 있고
가족같은 아름다운 학교에서 공부할 수 있으니까요

이참에 하나씩 더 낳아서 이 학교에 입학을 시켜버려~~~~

민들레는 못한답니다. 저도 불가능합니다.
가능하신분 어디 없나요

사진은 갤러리에 올려놉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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