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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숲을 걷다! 두꺼비산들학교 5월 들살이 이야기(광명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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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숲을 걷다! 두꺼비산들학교 5월 들살이 이야기
산음휴양림에 다녀온 두꺼비들의 관찰 기록장 들여다 보기
2013-05-13 오후 5:29:02 민들레   toad@toadschool.co.kr

봄 볕 좋은 날 다녀온 산음 휴양림. 두꺼비들의 들살이  개인 관찰 기록장을 들여다
보았다. 관찰기록장은 글이나 그림 등으로 그 날 있었던 일을 기록하는 공책이다.
첫 들살이 때 아이들이 직접 만들어 일 년동안 가지고 다닌다.
놀기에 바쁘긴 하지만 짬을 내어 나만의 기록을 남기고 있다.

 

생강나무잎차를 만들어 보겠다는 큰 언니 소희

소희의 관찰기록장

박소희(초등학교 6학년)
 5월11일 토요일
장소 : 산음휴양림
오늘은 두꺼비의 두번째 들살이였습니다.
두번째 들살이의 주제는 "봄 숲을 걷다"입니다.
이 들살이를 통해 자연과 더욱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고 자연에 대해 더욱 더
자세히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여러 동생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다음 들살이도 오늘 들살이처럼 즐거운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배운 것은 참 다양한 것들입니다.

눈을 가리고 앞 사람의 어깨를 잡고 애벌레 체험을 하며 애벌레가 되보기도 하였고
거울을 이용해 새의 논도 되어보았습니다. 그리고 자유시간에는 아이들과 계곡에서
물놀이를 하며 자연과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모두 함께 어울려서 공부하고 같이 놀 수 있는 이 체험을 통해 배려심을 갖게
되었고 사회성을 기르게 되었습니다.
다음 들살이에서도 좋은 추억을 만들고 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림을 잘 그리는 우성이의 기록장

 우성이는 넓이 뛰기, 높이뛰기도 잘한다.

양우성(초등학교 4학년)
2013년 5/11일 토요일
날씨 : 맑고 해가 쨍쨍함

나무를 관찰하였다. 나무이름이 히얀(희한)하고 우수은(우스운) 이름이 있었다.
고로쇠나무인데 뼈를 튼튼하게 해주는 수액이 있다고 한다.
그리고 기다란(길다란) 국수나무도 보고 돌아와서 점심을 만들어 먹었고 다 먹은 후에
계곡에 가서 물수제비를 했다. 그리고 동물 멀리뛰기라는 게 있었는데 그것은 3발, 5발해서
멀리 뛰는 것이다. 근데 내가 할 때 다 내가 우승을 했었다.

윤주의 기록장

윤주의 찰흙 만들기


엄윤주(초등학교 3학년)
제목 : 강물에서 놀고, 찰흙으로 ~를 만든 날
날씨 : 햇님 그림

나는 오늘 자연휘양니(자연휴양림)를 갔다.
우리는 맨 처음으로 바로 앞에는 (앞에 있는)
계울가(개울가)에서 놀았다. 나는 안악내(아낙네)처럼 수건으로 빨래를 했다.
마지막에는 재미있게 계울가(개울가) 근처에 가서 찰흙놀이를 했다.
나는 꽃과 사람을 했다. 정말 재미있었다.

일학년 채윤이의 기록장 표지

채윤이는 호기심이 많다

김채윤(초등학교 1학년)

5/11 토요일 날 : 했빛 쨍쟁

오늘 재미있었던 일!!! 한 발뛰기!!!
오늘 본 것 중에 제일 재미있고 신기했던 것???
도롱용(도룡뇽) 알 안에 무슨 올챙이 작은거? 같은게 안에 많이 있었다.

 

동물들이 뛰는 거리 나는 얼마나 멀리 뛸 수 있을까?

같은 활동을 했지만 각 자 다양한 느낌으로 들살이의 기억은 남는 것 같다.
아이들의 기억 속에 그 날 참 즐거웠다는 기억이 차곡차곡 쌓여 마음의 힘이
길러지길 바란다.

 

두꺼비산들학교   www.toadschool.co.kr

이야기숲  http://cafe.daum.net/storychi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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