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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산들학교 컨테이너 뒤집어 엎기 대역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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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월요일 공사를 하기로 결정한 이후 수요일부터 시작하여 일요일에 바닥공사 하고, 선반넣기까지 완료하였어요.
오늘 꺼내논 짐을 정리하고 분류하여 바구니나 서랍에 넣어 이름표를 써 붙이고 제자리에 놓기로 했어요.
월요일이라  회의를 해야하지만  간단히 일정 점검만 하고 작업에 들어갑니다.
하늘지기와 산들바람이 선반  모든면과 모서리에 사포질을 다 하구요.
종류별, 크기별, 무게별, 사업별, 별별 분류를 다해서 찾기쉽게 또 선반의 무게나 위치에 알맞게 넣었어요.


예쁘죠?  깔끔하게 정리된 모습..

그동안의 고생한것이 생각나서, 우리힘으로 해냈다는 뿌듯함에 보고 또 보고, 자꾸 봐도 예쁘네요.. 

입구에는 책장을 놓고 책을 꽂고 모자를 놓고 그 위에는 오디오를 놓고 그 아래에는 그릇과 접시를 정리했어요.


쓰레기만 50l봉투로 10개정도 나왔어요.
종이는 모아서 가마솥 아궁이에 태우고 재활용품은 큰포대에 한 포대 담고..
바닥의 목재쪼가리와 톱밥, 공사 먼지를 모두 쓸어내고 마루를 닦고, 드디어 모든것을 마쳤어요.
처음에 엄두가 나지 않던 엄청난 일과 짐을 하나하나씩 넘으며 다 해냈네요.
대단한 산들학교 회원들입니다요~~ 


이번일 하며 매번 새참으로 진달래 신랑이 후원한 아이스크림을 먹었어요.
마지막 정리한 날 우리들의 새참도 끝이 났어요. 진달래 신랑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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