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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에 궁금한 몇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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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나무를 늘푸른 나무라고 한다. 그렇지만 잎이 영원히 푸르게 달려 있는 것은
아니라고 하는데, 소나무 잎 한개의 수명은 과연 얼마나 될까?

평균 2년에서 3년 정도지만 나무가 사는 환경이나 나무의 건강 상태에 따라 조금씩
다르다.

2. 소나무는 몇 살에 결혼할까?

  소나무의 결혼은 꽃가루받이가 되어 열매를 맺는 순간이다.
  나무의 상태에 따라서 꽃가루받이를 하는 시기가 다르지만 보통 15년에서는 20년 정도
  자란 나무가 꽃가루받이를 한다.

3. 소나무는 얼마나 빨리 자랄까?

  소나무를 심어 보면 3년 될 때까지는 15센티미터 정도밖에 자라지 않는다.
  사람이 태어날 때 평균신장이 51센티미터 이니 어릴 때는 사람보다
  훨씬 느리게 자란다. 하지만
  3년에서 4년이 지나면서 쑥쑥자라 10년이 되면
  5미터가 넘고 20년이 되면 12미터에서 13미터 정도나 자란다.


4. 꿈에서 소나무를 보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꿈에서 소나무를 보면 벼슬할 징조
  솔이 무성하면 집안이 번성한다는 의미
  비 온 뒤에 솔잎이 나오면 정승 같은 높은 벼슬을 한다는 징조
  소나무와 대나무 그림을 그리면 모든 일이 잘 된다는 의미
  소나무 순이 많아지면 그 해에 많은 사람이 죽을 징조

5.  소나무를 간식으로 먹었던 때도 있다는데 정말일까?

  소나무의 속껍질인 송기는 먹을 것이 없던 시절 중요한 간식이었다.
  지금도 쌀이 부족한 곳에서는 봄에 송기를 먹는다고 한다.
  소나무 속껍질을 벗겨 말려서 가루로 만든 다음 멥쌀가루와 섞어 찐
  것을 송기떡이라고 한다.
  설사를 막아 주는 약이 되기도 하지만 잘못 먹으면 변비가 생긴다.

6. 소나무와 관련된 속담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송충이가 갈잎을 먹으면 떨어진다 - 분수에 맞지 않는 일을 하다가는 낭패를
   보게 된다는 말
  솔 심어 정자 - 앞날의 성공이 까마득함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가랑잎이 솔잎더러 바스락거린다고 한다 - 자기의 허물이 더 크면서
  허물이 적은 사람을 나무라거나 흉보는 것을 이르는 말
  소나무가 무성하면 잣나무도 기뻐한다 - 가까운 동료나 친구 또는 자기 편
  사람이 잘되면 좋아한다는 말
  솔잎이 버석하니 가랑잎이 할 말이 없다 - 자기보다 정도가 덜한 사람이 먼저
  야단스럽게 떠들어 대니 정작 큰 걱정거리가 있는 사람은 너무나 어이가
  없어 할 말이 없게 됨을 이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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