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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숲유치원의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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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숲  카페에서 퍼왔습니당

1. 몸과 함께 마음과 생각이 유연해진다.

몸을 움직인다는 것은 단순히 육체적인 활동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다.

몸과 함께 마음과 생각이 움직이는 것이다.

놀이의 종류와 난이도에 따라 온몸의 근육을 다양하게 사용하면 반사신경이 발달하는 동시에

여러 상황에 맞는 적절한 행동을 통해 판단 능력이 향상된다.

 

활발한 움직임은 대근육과 미세근육 사용, 균형감각등을 유도함으로서 두되발달에도 깊은 영향을 준다.

의학적으로 뇌세포 사이의 연결이 촘촘하고 정교할수록 두뇌발달이 활발하게 이루어진닫고 말한다.

그런데도 현대 사회는 아이들이 움직임에대한 욕구를 풀 수 있는 공간적,시간적 여유를 제공해주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감각의 통합 기능을 하는 움직임이 현저하게 부족한 현대의 도시 아이들은 상대적으로 식욕 저하와 불면         증, 과체중증등으로 체력이 약해지고 저항력도 약해질 수 밖에 없다.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물질과의 접촉없이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아이일수록

알레르기나 감기에 걸릴 확률이 높다고 한다.

숲에서 활동하는 아이는 실내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아이보다 근육이 잘 발달되어 있고,

체력도 훨씬 좋을뿐만아니라, 밀접헌 거리에서 서로 접촉을 하지 않기 때문에 병균에 전염될 확률이 낮다.

 

2. 숲에서 얻는 영성과 감성

신비한 자연속에서 놀이의 즐거움과 의미를 배운 아이들은 풍부한 영성과 감성을 지니고서

자기 주변 세계에 대한 기본적인 신뢰감을 쌓아 간다.

영성이란, 사실을 보는 힘을 말한다.

자연의 법칙과 질서라는 절대 사실을 인식할 수 있는 능력인 것이다.

절대적인 사실을 글과 말로 표현하는데는 한계가 있다.

그렇건만 현대 교육은 거의 모든 사실을 글과 말로써 전부 배우려고 한다.

영성은 사실이라고 하는 총체를 있는 그대로 온전히 받아들일 때만 그 깊이를 더할 수 있다.

 

3. 자신에 대한 믿음과 자아의식을 갖는다

아이들은 숲길에서 만나는 자연현상에 대해 끝없이 호기심을 갖는데 이것은 본능적인 반응이다.

이러한 본능에 따른 행동을 반복함으로써 자연과 깊은 관계를 맺고 풍부한 경험을 쌓는다.

그러는 가운데 자기자신이 자기 행동을 결정하는 주체임을 인식한다.

‘무엇을 스스로 배웠다는 것’ ‘무엇을 스스로 해냈다는 것’ ‘무엇을 자기힘으로 변화시켰다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아이들은 가르침에 따라 배우는 것이 아니라 오로지 스스로 배울 뿐이다.

신체능력은 학습능려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다.

 

4. 삶의 지혜를 배운다

숲 활동은 자연스럽게 학습활동으로 연계되고, 그것을 통해 아이들은 살아가는 데 필요한 지혜를 배우게 된다.

아이들은 자유롭게 뛰어놀면서 유연한 사고와 감각 능력을 얻게 되고, 뭇 생명의 생존을 위한 몸부림을 보며

생명과 생태를 통합하여 이해하게 된다.

숲유치원에서 교사와 아이들은 하나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항상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여러 가지 가능성을 찾고,

각하고, 고민하고, 해결한다.

 

 - 숲유치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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