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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쯤은 하루쯤은 멀리 아주 먼 곳으로 가서
사랑하는 사람을 안고 또 안고 원초적인 사랑을 하고 싶다.
뻔히 아는 삶, 뻔히 가는 삶, 사랑하는 사람과
사랑을 나누는 일이 무슨 죄일까 싶다가도
누군가에게 들켜버린 것 같아 주위를 살피다 웃어 버린다.
그냥 좋은 대로 살아가야지 그리한들 뭐가 유별나게 좋을까
그러다가도 웬일인지 하루쯤은 하루쯤은
사랑하는 사람을 꼭 안고픈 마음을 어찌할 수가 없다.
--생각하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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