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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2011 양서류 산란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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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날이 풀리지 않아서 쌀쌀했는데, 부지런한 개구리들은 잠에서 깨어 봄을 준비하고있네요.
애기능 주변 양서류 산란조사팀에 민들레,하늘지기,사과나무가 합류하여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처음 만나는 개구리들이 얼마나 반갑던지..
이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할 예정이에요~ 봄을 전하는 개구리 소식 다음에도 계속됩니다.~~


조사 날짜 : 2월22일(화) 오전 9시~11시30분
조사 장소 : 애기능 근처 습지
조사자 : 민들레,하늘지기, 사과나무 등  푸른광명21 양서류 모니터링 팀

제1지점 -느티나무 아래 또랑/ 옴개구리 성체 두마리 발견됨-하늘지기 담당 지점
제2지점 - 논현농원 제 4전시장 팻말 전 산불조심 현수막있는 곳- 북방산개구리1마리 발견-민들레 담당
제3지점 - 계곡 입구 옆 깊은 물/ 산개구리 나올 만한 곳인데 아직 발견 못함/ 사과나무 담당
제4지점 - 계곡입구/ 북방산개구리 1마리 발견
제5지점 -
제6지점- 경인고속도로 쪽으로 돌아나오다가 있는 농원 사잇 또랑/ 북방산개구리 1마리 발견
제7지점 - 애기능 낚시터 위쪽 습지/두꺼비가 알 낳는 곳-아직 없음



*산개구리가 산란하기 시작하는 시기입니다.
*두꺼비는 영상 10도가 쭉 유지될 때 산란을 하러 내려옵니다. 땅 속(10cm) 온도가 4.6도~5.5도 정도 되면 겨울잠에서 깨어나지요. 주로 양지바른 곳, 부엽토가 많아 따뜻한 곳에서 겨울잠을 잡니다.
*조사해야 할 것-최초산란시기와 가장 많이 낳는 시기를 구분해서..
*양서류 알 낳는 장소
-애기능 저수지 위 습지처럼 깊은 곳에서는 두꺼비와 황소개구리가 알을 낳아요.
-논이나 작은 저수지-북방산개구리, 한국산개구리(가장 작은 개구리/ 배가 묽고 주둥이 옆 우윳빛 선),산개구리가 알을 낳아요
-개울- 계곡산개구리가 알을 낳아요. 물살이 세서 바위아랫편 쪽에 알을 낳고 다른 개구리와 다르게 물갈퀴가 발달되어있습니다.

*옴개구리-길쭉한 돌기가 보여요/옴개구리 새끼가 지금 발견되는 것은 작년 가을에 산란해서 깨어난 개구리랍니다.

*북방산개구리와 계곡산개구리
-북방산 개구리는 배가 하얗고 계곡산개구리는 배에 검은 점이 많아요. 북방산개구리는 갈퀴가 끝까지 없는데 계곡산개구리는 갈퀴가 끝까지 붙어있지요.

2지점에서 만난 북방산개구리

북방산개구리 뒤태~

북방산개구리 정면~ 갈퀴가 그리 발달하지 않았죠?

북방산개구리 배~ 허옇습니다. 반면 계곡산개구리는 검은 점이 많다고 했죠?

앞태 뒤태 정면에 배까지 보여주느라 애쓴 북방산개구리는 서둘러 다시 입수시켰답니다. 모델비라도 줘야할텐데..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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