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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코딱지샘이 급히 하늘지기에게 전화를 겁니다.
원래 우리의 목적지인 조종천이 아이들 들살이 하기에 적합하지 않다고.. 허걱!!!
조종천 옆 식당들과 민박집들이 올 여름 피서객을 맞기 위해 하천 바닥을 포크레인으로 긁어놓아 민물고기들이 산란한 장소를 몽땅 파괴해 놓은 것 같습니다. 하천에는 낙엽이며 돌이며 수초들이 싹 없어지고 녹조류만 있어서 위험하기도 하고 또 수질도 떨어진 것입니다.
긴급 회의를 통해 아직 1급수를 유지하고 있는 청계사천으로 장소를 옮기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아이들이 7월 들살이를 엄청 기대하고 있어서 혹시나 실망하면 어쩌나 내심 불안한 마음을 안고 청계사천으로 출발!!!
그러나 우려는 도착해서 얼마 후 어디론가 사라져버렸습니다. ^^*
가까운 곳으로 가니 역시 놀 시간이 많습니다.
1모둠은 제일 위 상류로, 2모둠은 좀 아래 3 모둠은 그 아래 4모둠은 제일 아래쪽으로 흩어졌습니다. 코딱지는 4모둠으로부터 출발해 고기를 잡고 물놀이를 하며 4조를 이끌고 역시 물고기 잡기와 물놀이에 한참인 3조로 합류합니다.
또 한바탕 신나게 물놀이와 물고기 잡기를 한 후 2모둠이 있는 상류로 향합니다. 바위와 거센 물살과 깊이를 알 수 없는 물 속에 온 몸이 빠지면서도 모두들 신나게 상류로 상류로 향합니다.
저학년들은 천천히 때죽나무와 함께 물고기를 잡으며 조심 조심 물길을 거슬러 올라갔습니다. 바위 틈 속에 숨어있던 물고기들도 때죽나무의 족대솜씨에 꼼짝없이 잡히고 맙니다. 저마다 가지고 온 관찰통에 조심조심 물고기와 수서곤충들을 옮겨 담고 다시 또 올라갑니다. 어른인 제가 가기도 그리 만만치 않았는데, 어린 두꺼비들은 어찌 그리 잘 가는지... 바위를 성큼성큼 허벅기 까지 물이 있는 곳도 아랑곳 하지 않고 물 속을 휘적휘적 걸어서 연어 떼 처럼 계곡물을 거슬러 올라갑니다.
드디어 2모둠이 있는 상류에 도착합니다. 그냥 도로로 걸어도 꽤 걸리는 시간인데, 물고기 잡으랴 몰놀이 하랴 놀며 놀며 거슬러 올라갔습니다. 1모둠이 있는 곳까지 올라가면 수심이 너무 얕아서 2모둠있는 곳에서 1모둠과 합류합니다. 모두 모여서 신나게 물놀이... 지치지도 않습니다. 에궁.. 민들레는 쪼매 힘들었습니다.
돌을 모아와서 둑을 쌓자!!! 너도 나도 큰 돌 작은 돌 옮겨다 놓으니 작은 뚝방이 생겼습니다. 버들피리샘이 집중적으로 물공격을 받습니다. ㅋㅋㅋ 이런 이런 민들레가 잠시 카메라를 손에서 놓는 순간... 물통을 든 무시무시한 공격대가 쫓아 옵니다. 도망을 가다가 그만 잡혔습니다. 카메라만 믿고 갈아입을 옷을 준비해 가지 않은 민들레는 꼼짝없이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물세례로 홈빡 젖고 말았습니다. 민들레도 친구의 물통을 빼앗아 공격에 들어갑니다. 에구에구 떼로 달려드는데 장사 없습니다. 주영이는 민들레 옷 속으로 물을 부어넣었습니다. 두고보자!!! 8월달에 복수하고 말테다...
여울각시도 아이들의 공격에 당하고 맙니다. 멋드러진 모자가 물에 푹 젖었습니다.
그래도 여울각시는 행복한 표정입니다.
메꽃이라고 무사했겠습니까? ㅋㅋㅋ
때죽나무도 된통 당했습니다. 때죽나무가 당하고만 있었겠습니까? 어디서 구했는지 작은 대야를 구해와서 어린 두꺼비들한테 물 폭탄을 날렸지요..
(결국 민들레는 샛별에게 옷을 꾸었다는거... 하늘 색 바지에 부~ㄴ홍색 티셔츠 ㅋㅋㅋ
아이들이 민들레 답지 않다고 놀립니다. 그래도 민들레는 충분히 소화할 수 있습니다.)
샛별과 수수꽃다리는 어린 친구들과 놀아주었습니다. 역시 어린 친구들은 착합니다. 샛별과 수수꽃다리는 옷을 버리지 않았습니다. ㅎㅎㅎ
민들레가 아이들을 불러 모읍니다. 코딱지가 무방비 상태로 앉아있습니다. 조용히 조용히 모두 물통에 물을 가득 가득 담아서 하나 둘 셋!!!한꺼번에 코딱지 공격!!!
코딱지가 친구들의 엄청난 물 세례를 받고 도망을 갑니다. ㅎㅎㅎ
잠시 후 코딱지의 반격이 시작됩니다. 다 들 도망가고 주영이만 신나게 코딱지한테 물공격을 받았더랬지요..
신나게 놀다 보니 어느새 점심 시간입니다. 개구리 집으로 돌아와 옷을 갈아 입고 청계산장으로 갑니다. 청국장과 맛있는 나물반찬... 모두들 배가 고팠는지 밥을 덜어놓는 친구도 없이 몽땅 깨끗이 비웁니다. 합겨억!!함겨억!!!
먼저 밥을 먹은 친구들은 알아서 밖으로 나가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놀이를 시작했습니다. 이제는 스스로 놀이를 찾아서 놉니다. 이제야 노는 방법을 조금 익힌 것 같습니다. 처음 만났을 때는 놀아주기만을 기다리던 친구들이 이제는 스스로 놉니다.
신나게 놀고 다시 개구리 집으로 돌아옵니다.
우리가 잡아온 물고기를 보고 그림을 그립니다. 한 개도 똑같은 그림이 없습니다. 모두 모두 열심히 열심히...
1모둠 친구들이 그린 그림을 전시합니다. 3모둠 친구들이 개망초 꽃을 한 개씩 들고 있습니다. 3모둠 친구들이 1모둠 친구들의 그림을 감상하고 나서 가장 맘에 드는 그림에 꽃 한송이씩 올려놓습니다.
2모둠 친구들이 그림을 전시합니다. 4모둠이 친구들이 꽃을 놓아줍니다. 이렇게 돌아가며 친구들의 그림을 감상하고 꽃을 놓아줍니다.
모둠별로 가장 꽃을 많이 받은 친구들은 개구리 티셔츠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와우!!!
코딱지와 함께하는 민물고기 이야기와 수수께~~끼 시간이 되었습니다.
여울각시님이 써놓은 물고기 쏭도 배우고 물고기에 대한 수수께끼도 맞추고
코딱지샘이 선물을 많이 많이 준비하셨습니다.
코딱지의 이야기를 집중해서 잘 듣고 수수께끼가 나오면 저요!저요! 외치는 친구들의 모습이 사뭇 진지합니다.
많은 친구들이 선물을 받고 흡족해 합니다. 잡아왔던 물고기들을 다시 돌려보내 주었습니다.
이제 목도 마르니 계곡물에 담가 두었던 수박을 잘라 먹을 시간입니다.
수박 자르는 것 도와줄 친구들! 하니 6학년 언니 오빠들이 서로 하겠다고 난리입니다. ㅎㅎㅎ 여울각시가 자른 수박을 언니 오빠들이 부지런히 동생들에게 나릅니다.
수박이 꿀맛입니다.
점심을 그렇게 먹고도 또 배가 고팠나봅니다. 갈 때 먹으려던 떡도 달라합니다.
떡도 먹습니다. 떡도 꿀맛입니다. 먹보 대장들입니다. 수수께끼 시간에 정답을 못 맞추어서 삐진 광현이가 코딱지한테 욕을 했다가 코딱지의 코딱지 맛을 보았습니다. 삐진 광현이도 수박을 먹습니다. ㅎㅎㅎ
수박 먹고, 떡 먹고 또 놉니다. 가파른 산 길 밧줄타고 오르기...
흙산이라 그리 위험하진 않지만 꽤나 경사가 있는 곳인데도 모두들 줄에 매달려 오르기를 시작합니다.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땀을 뻘뻘 흘리며 뛰고 놉니다.
아쉬워라 이젠 가야 할 시간입니다.
산에 오른 친구들을 모두 불러 모아서 주변 청소를 하고, 짐을 정리하고 신나게 놀아주고 선물도 주신 코딱지샘께 배꼽인사도 드리고 집으로 출발!!!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보니 녀석들이 조용합니다. 영화를 보는 친구, 골아떨어진 친구...
안전하게 신나게 잘 놀고 돌아왔습니다.
8월에는 야생 일박이일 캠프가 있습니다. 애기능 두꺼비 산들학교 터에서 물놀이도 하고 주변 생태 관찰도 하고, 밥도 모둠별로 지어 먹고, 깜깜한 밤 산 길 걷기도 있습니다.
여름철 별자리도 헤어보고, 숲의 건강한 기운을 받는 명상도 합니다.
밭에서 캔 감자를 야식으로 먹으며 재미난 야외 영화 상영도 감상하고..
새벽 길 아직 이슬이 마르기 전의 촉촉한 땅을 밟으며 아침 산책도 하구요^^*
이젠 우리 두꺼비들이 스스로 알아서 잘 놀기 시작해서 마음이 뿌듯합니다.
원래 우리의 목적지인 조종천이 아이들 들살이 하기에 적합하지 않다고.. 허걱!!!
조종천 옆 식당들과 민박집들이 올 여름 피서객을 맞기 위해 하천 바닥을 포크레인으로 긁어놓아 민물고기들이 산란한 장소를 몽땅 파괴해 놓은 것 같습니다. 하천에는 낙엽이며 돌이며 수초들이 싹 없어지고 녹조류만 있어서 위험하기도 하고 또 수질도 떨어진 것입니다.
긴급 회의를 통해 아직 1급수를 유지하고 있는 청계사천으로 장소를 옮기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아이들이 7월 들살이를 엄청 기대하고 있어서 혹시나 실망하면 어쩌나 내심 불안한 마음을 안고 청계사천으로 출발!!!
그러나 우려는 도착해서 얼마 후 어디론가 사라져버렸습니다. ^^*
가까운 곳으로 가니 역시 놀 시간이 많습니다.
1모둠은 제일 위 상류로, 2모둠은 좀 아래 3 모둠은 그 아래 4모둠은 제일 아래쪽으로 흩어졌습니다. 코딱지는 4모둠으로부터 출발해 고기를 잡고 물놀이를 하며 4조를 이끌고 역시 물고기 잡기와 물놀이에 한참인 3조로 합류합니다.
또 한바탕 신나게 물놀이와 물고기 잡기를 한 후 2모둠이 있는 상류로 향합니다. 바위와 거센 물살과 깊이를 알 수 없는 물 속에 온 몸이 빠지면서도 모두들 신나게 상류로 상류로 향합니다.
저학년들은 천천히 때죽나무와 함께 물고기를 잡으며 조심 조심 물길을 거슬러 올라갔습니다. 바위 틈 속에 숨어있던 물고기들도 때죽나무의 족대솜씨에 꼼짝없이 잡히고 맙니다. 저마다 가지고 온 관찰통에 조심조심 물고기와 수서곤충들을 옮겨 담고 다시 또 올라갑니다. 어른인 제가 가기도 그리 만만치 않았는데, 어린 두꺼비들은 어찌 그리 잘 가는지... 바위를 성큼성큼 허벅기 까지 물이 있는 곳도 아랑곳 하지 않고 물 속을 휘적휘적 걸어서 연어 떼 처럼 계곡물을 거슬러 올라갑니다.
드디어 2모둠이 있는 상류에 도착합니다. 그냥 도로로 걸어도 꽤 걸리는 시간인데, 물고기 잡으랴 몰놀이 하랴 놀며 놀며 거슬러 올라갔습니다. 1모둠이 있는 곳까지 올라가면 수심이 너무 얕아서 2모둠있는 곳에서 1모둠과 합류합니다. 모두 모여서 신나게 물놀이... 지치지도 않습니다. 에궁.. 민들레는 쪼매 힘들었습니다.
돌을 모아와서 둑을 쌓자!!! 너도 나도 큰 돌 작은 돌 옮겨다 놓으니 작은 뚝방이 생겼습니다. 버들피리샘이 집중적으로 물공격을 받습니다. ㅋㅋㅋ 이런 이런 민들레가 잠시 카메라를 손에서 놓는 순간... 물통을 든 무시무시한 공격대가 쫓아 옵니다. 도망을 가다가 그만 잡혔습니다. 카메라만 믿고 갈아입을 옷을 준비해 가지 않은 민들레는 꼼짝없이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물세례로 홈빡 젖고 말았습니다. 민들레도 친구의 물통을 빼앗아 공격에 들어갑니다. 에구에구 떼로 달려드는데 장사 없습니다. 주영이는 민들레 옷 속으로 물을 부어넣었습니다. 두고보자!!! 8월달에 복수하고 말테다...
여울각시도 아이들의 공격에 당하고 맙니다. 멋드러진 모자가 물에 푹 젖었습니다.
그래도 여울각시는 행복한 표정입니다.
메꽃이라고 무사했겠습니까? ㅋㅋㅋ
때죽나무도 된통 당했습니다. 때죽나무가 당하고만 있었겠습니까? 어디서 구했는지 작은 대야를 구해와서 어린 두꺼비들한테 물 폭탄을 날렸지요..
(결국 민들레는 샛별에게 옷을 꾸었다는거... 하늘 색 바지에 부~ㄴ홍색 티셔츠 ㅋㅋㅋ
아이들이 민들레 답지 않다고 놀립니다. 그래도 민들레는 충분히 소화할 수 있습니다.)
샛별과 수수꽃다리는 어린 친구들과 놀아주었습니다. 역시 어린 친구들은 착합니다. 샛별과 수수꽃다리는 옷을 버리지 않았습니다. ㅎㅎㅎ
민들레가 아이들을 불러 모읍니다. 코딱지가 무방비 상태로 앉아있습니다. 조용히 조용히 모두 물통에 물을 가득 가득 담아서 하나 둘 셋!!!한꺼번에 코딱지 공격!!!
코딱지가 친구들의 엄청난 물 세례를 받고 도망을 갑니다. ㅎㅎㅎ
잠시 후 코딱지의 반격이 시작됩니다. 다 들 도망가고 주영이만 신나게 코딱지한테 물공격을 받았더랬지요..
신나게 놀다 보니 어느새 점심 시간입니다. 개구리 집으로 돌아와 옷을 갈아 입고 청계산장으로 갑니다. 청국장과 맛있는 나물반찬... 모두들 배가 고팠는지 밥을 덜어놓는 친구도 없이 몽땅 깨끗이 비웁니다. 합겨억!!함겨억!!!
먼저 밥을 먹은 친구들은 알아서 밖으로 나가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놀이를 시작했습니다. 이제는 스스로 놀이를 찾아서 놉니다. 이제야 노는 방법을 조금 익힌 것 같습니다. 처음 만났을 때는 놀아주기만을 기다리던 친구들이 이제는 스스로 놉니다.
신나게 놀고 다시 개구리 집으로 돌아옵니다.
우리가 잡아온 물고기를 보고 그림을 그립니다. 한 개도 똑같은 그림이 없습니다. 모두 모두 열심히 열심히...
1모둠 친구들이 그린 그림을 전시합니다. 3모둠 친구들이 개망초 꽃을 한 개씩 들고 있습니다. 3모둠 친구들이 1모둠 친구들의 그림을 감상하고 나서 가장 맘에 드는 그림에 꽃 한송이씩 올려놓습니다.
2모둠 친구들이 그림을 전시합니다. 4모둠이 친구들이 꽃을 놓아줍니다. 이렇게 돌아가며 친구들의 그림을 감상하고 꽃을 놓아줍니다.
모둠별로 가장 꽃을 많이 받은 친구들은 개구리 티셔츠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와우!!!
코딱지와 함께하는 민물고기 이야기와 수수께~~끼 시간이 되었습니다.
여울각시님이 써놓은 물고기 쏭도 배우고 물고기에 대한 수수께끼도 맞추고
코딱지샘이 선물을 많이 많이 준비하셨습니다.
코딱지의 이야기를 집중해서 잘 듣고 수수께끼가 나오면 저요!저요! 외치는 친구들의 모습이 사뭇 진지합니다.
많은 친구들이 선물을 받고 흡족해 합니다. 잡아왔던 물고기들을 다시 돌려보내 주었습니다.
이제 목도 마르니 계곡물에 담가 두었던 수박을 잘라 먹을 시간입니다.
수박 자르는 것 도와줄 친구들! 하니 6학년 언니 오빠들이 서로 하겠다고 난리입니다. ㅎㅎㅎ 여울각시가 자른 수박을 언니 오빠들이 부지런히 동생들에게 나릅니다.
수박이 꿀맛입니다.
점심을 그렇게 먹고도 또 배가 고팠나봅니다. 갈 때 먹으려던 떡도 달라합니다.
떡도 먹습니다. 떡도 꿀맛입니다. 먹보 대장들입니다. 수수께끼 시간에 정답을 못 맞추어서 삐진 광현이가 코딱지한테 욕을 했다가 코딱지의 코딱지 맛을 보았습니다. 삐진 광현이도 수박을 먹습니다. ㅎㅎㅎ
수박 먹고, 떡 먹고 또 놉니다. 가파른 산 길 밧줄타고 오르기...
흙산이라 그리 위험하진 않지만 꽤나 경사가 있는 곳인데도 모두들 줄에 매달려 오르기를 시작합니다.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땀을 뻘뻘 흘리며 뛰고 놉니다.
아쉬워라 이젠 가야 할 시간입니다.
산에 오른 친구들을 모두 불러 모아서 주변 청소를 하고, 짐을 정리하고 신나게 놀아주고 선물도 주신 코딱지샘께 배꼽인사도 드리고 집으로 출발!!!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보니 녀석들이 조용합니다. 영화를 보는 친구, 골아떨어진 친구...
안전하게 신나게 잘 놀고 돌아왔습니다.
8월에는 야생 일박이일 캠프가 있습니다. 애기능 두꺼비 산들학교 터에서 물놀이도 하고 주변 생태 관찰도 하고, 밥도 모둠별로 지어 먹고, 깜깜한 밤 산 길 걷기도 있습니다.
여름철 별자리도 헤어보고, 숲의 건강한 기운을 받는 명상도 합니다.
밭에서 캔 감자를 야식으로 먹으며 재미난 야외 영화 상영도 감상하고..
새벽 길 아직 이슬이 마르기 전의 촉촉한 땅을 밟으며 아침 산책도 하구요^^*
이젠 우리 두꺼비들이 스스로 알아서 잘 놀기 시작해서 마음이 뿌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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