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나무 선정배경 : 우리 조상들은 쓰임이 많은 나무에 대해서는 나라에서 심기를 장려하고 철저한 관리를 통해 무분별하게 나무가 베어나가거나 다른 용도로 개간되는 것을 엄하게 금지하여 왔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비자나무이다. 마을 주변이나 절간 부근에 한 그루 한그루 심기 시작한 나무들은 차츰 제 몸집을 키우고 또 스스로 씨앗을 내려 거대한 숲을 이루게 되었으며, 이렇게 이루어진 숲은 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되어 귀중한 약재와 목재를 제공하였다. 뿐만 아니라 무더운 여름에는 몸과 마음을 식히며 숲의 정기를 받아가는 안식처로서도 고마운 존재가 되었다. 현재 전국에 남아 있는 비자나무숲은 몇 곳이 되지 않지만 옛 기록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현재보다 더 넓게 분포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비자나무가 400~600년 정도까지.. 더보기 음악을 들으러 숲으로 가다 저녁 여섯시, 하루 일과를 마친 사람들이 퇴근길에 오른다. 누군가는 너무 지쳐서 아무 것도 할 수 없을 것처럼 보인다. 누군가는 빨리 집으로 돌아가 사랑하는 가족들 속에 묻히고 싶어 한다. 누군가의 하루는 그때부터 열리기도 한다. 핸들을 돌려 먼먼 곳으로 떠나 익명의 사람으로 묻히고 싶은 사람도 있고. 좋은 사람을 만나러 환한 얼굴로 거리로 나서는 사람도 있을 것이며, 집으로 돌아올 사람들을 기다리며 저녁 식탁을 준비하는 즐거움도 있을 것이다. 그런 저녁의 풍경 속에 좋은 음악이 흐르는 것을 상상해 본다. 마음을 흔드는 음악을 들으며 누군가는 핸들에 얼굴을 묻고 울고 싶어질 것이다. 까마득히 잊고 있던 얼굴이 생각날 수도 있고, 앞차의 브레이크등 붉은 빛마저도 오래 잊혀지지 않을 장면으로 새기게 될 것이.. 더보기 사랑하는 일도 어렵고 사랑하는 일도 어렵고 / 양성자 사랑하는 일도 어렵고 미워하는 일도 어려워라 사랑 하려니 밤 하늘 아득한 별빛이요 미워 하려니 내 앞에 어여쁜 꽃 한송이로 피어있네 차라리 바람처럼 살으리라 바람에게 물었더니 사는 일도 바람이고 사랑하는 일도 바람이라 하고 물처럼 살으리라 물에게 물었더니 마음가는것도 물이요 머무르는것도 물이라 하네 더보기 이전 1 ··· 2486 2487 2488 2489 2490 2491 2492 ··· 373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