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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20 ~3:00 친구들과의 만남 3:00 ~ 3:10 오늘의 일정 소개, 도덕산으로 출발 3:10 ~ 4:30 도덕산 들살이 가을산을 만나보자 4:30 ~ 5:00 나무목걸이에 가을 표현하기 들살이, 나무목걸이 만들기 하늘지기, 백리향 더보기
나무는 얼마나 오래살까??? 살아있는 삼라만상은 누구도 죽음을 피할 수 없습니다. 나무도 예외일 수는 없겠지요? 다만 나무는 지구상에서 가장 오랫동안 살아있는 생명체입니다. 물론 나무 종류나 환경에 따라 수명은 차이가 매우 큽니다. 예를 들어... 은행나무, 향나무, 주목, 느티나무, 팽나무 등은 천년을 훌쩍 넘기고, 소나무는 5~6백년정도 산다고 봅니다. 반면에 벚나무나 낙엽송은 백년을 넘기기 어렵습니다. 세계적으로 가장 오래 사는 나무는 미국의 화이트마운틴에 자라는 브리슬콘소나무(bristlecone pine)입니다. 지금 나이가 5천년이 넘었다고 하니 단국할아버지보다 더 오래전에 태어 난 셈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정선 두위봉에 자라는 주목이 1천4백년을 넘겨 지금도 살아 있습니다. 김유신 장군과 동갑내기지요. 이들이 앞으로.. 더보기
피톤치드를 아시나요? 모든 식물체는 항균물질이 함유되어 있어 일정한 살균작용을 수행할 수 있다. 한여름 소나무 숲에 들어갔을 때 강렬한 송진냄새를 맡아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것을 피톤치드라 부른다. 그러면 피톤치드란 구체적으로 무엇을 가리킬까? 러시아의 과학자 토킹박사는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식물에는 각각 특유의 발산물질이 있다. 식물은 끊임없이 병원균에게 공격을 받고 있으나 도망갈 수도 없으며, 조금이라도 약해지면 금방 균의 공격을 받아 곰팡이가 생기던가 썩어 버린다. 식물이 살아가기 위해서는 이들 병원균에 대해 저항력을 갖추지 않으면 안된다. 식물이 병원균에 저항하기 위해 방출 또는 분비하는 물질을 피톤치드라 부른다.” '피토(phyto)는 식물, 치드(cide)는 죽인다'라는 뜻의 합성어이다. 숲 속에 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