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근부대 . 더보기 주말농장이 조금씩 모양새를 갖추어 갑니다. 처음 시작했을 때에는 정말 우찌할꼬 싶은 마음까지 들만큼 황량했는데, 이제는 제법 주말농장 티가 납니다. 지난번 뿌렸던 얼갈이며 배추가 모양새를 갖추고, 상추도 상추모양으로 쑥갓도 쑥갓모양으로 잘 자라고 있습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이것이 풀인지, 작물인지 구별 못하는 분(누구라고 이야기 못함..박 모근씨라고 ㅋㅋ)도 계셨지만 이제는 확연히 구분이 될 겁니다. 하긴 어제도 박모씨는 감자랑 잡초랑 구분을 못하더구만요..히히히. 하여간 조금씩 조금씩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주말 농장을 바라보면 괜히 마음이 뿌듯해 집니다. 지난 청계농장에서는 정말 뺀질대고 놀기만 했는데, 이번 농장은 마음이 많이 갑니다. 서툴고 엉터리지만 하여간 열심히 잘 해봅세다.. 저와 철훈형은 각 자 일정땜시 16일에는 농장에 못간답니다.. 더보기 2004/5/23 드디어 농장 식구들이 다 모이는 날을 잡았습니다. 23일에는 각 자 맛난 점심들 싸오셔서 맛있게 먹고, 한 두시쯤 해서 인사 나누고, 주변 청소도 하고, 막걸리도 한 잔 할까 합니다. 비가 와도 그냥 하렵니다. 그럼 그 날 뵙겠습니다. 더보기 이전 1 ··· 3661 3662 3663 3664 3665 3666 3667 ··· 373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