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높이 환경 이야기] 꽃등심의 비밀 [눈높이 환경 이야기] 인간의 맛있는 식탁 위해 동물 학대해도 괜찮은가 꽃등심 많이 만들기 위해 쇠사슬로 소 묶기도 고기에 대한 욕심 버리면 동물 덜 괴롭힐 것 ‘꽃등심’을 좋아하나요? 붉은 살에 하얀 지방이 그물처럼 퍼져 있는 꽃등심은 그 맛이 일품이어서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쇠고기의 한 종류지요. 하지만 이런 꽃등심을 얻기 위해서는 소를 특별하게 사육해야 한답니다. 어떻게 하냐고요? 풀은 절대 주지 않아요. 대신 옥수수, 보리, 대두 찌꺼기 같은 곡류만 주지요. 호르몬제 같은 약을 주기도 하고요. 또 소가 자꾸 움직이면 근육이 생겨 고기가 질겨지기 때문에 꼼짝달싹 못하게 쇠사슬로 묶어놓기도 한대요. 사람들의 혀 끝을 즐겁게 하기 위해 소에게 너무나도 끔찍한 고통을 준다는 생각이 들지요? 소뿐만이 아.. 더보기 [눈높이 환경 이야기] '천덕꾸러기' 돼 버린 '길조' [눈높이 환경 이야기] '천덕꾸러기' 돼 버린 '길조' 야생 환경 오염… 먹이 찾아 도시로 몰려 까치는 도시에서 흔히 마주칠 수 있는 대표적인 새입니다. 여러분은 까치를 보면 어떤 생각이 제일 먼저 드나요? 옛 사람들은 까치가 기쁜 소식이나 반가운 손님이 오는 것을 알려 주는 길조라고 생각했어요. 까치는 옛날 서민들의 그림에도 많이 등장해요. 견우와 직녀가 만나는 오작교를 만들어 준 새도 바로 까치죠. 그 만큼 우리 나라 사람들은 예로부터 까치를 참 좋아했답니다. 그런데 요즘은 이 까치가 사람들의 미움을 받는 천덕꾸러기가 됐어요. 왜 그럴까요? 까치의 배설물 때문에 건물 벽이 더러워지고요. 전봇대에 집을 지어 정전 사고를 일으키기도 해요. 또 비행장에서는 비행기와 충돌해서 크고 작은 사고도 일어납니다. .. 더보기 [눈높이 환경 이야기] 햄버거 1개 먹으면 5㎡의 숲이 사라져 [눈높이 환경 이야기] 햄버거 1개 먹으면 5㎡의 숲이 사라져 햄버거 미국인들 고기 소비 절반으로 줄이면 굶어 죽는 아프리카 아이들 살릴 수 있어 ‘슈퍼 사이즈미’(Supersize Me)라는 영화를 본 적이 있나요? 이 영화는 미국의 모건 스펄록이라는 감독이 30 일 동안 맥도날드 햄버거만을 먹는 체험 과정을 찍은 다큐멘터리랍니다. 그는 30 일 동안 무려 11 kg이나 몸무게가 늘어나고 건강이 나빠지게 되었어요. 우리 나라 환경 운동가 한 명도 비슷한 체험을 시도했다가 24 일만에 8 kg이나 늘었고, 건강이 나빠져 의사의 권고로 중단하게 되었지요. 위의 두 사례는 햄버거를 많이 먹으면 비만을 불러오고, 건강이 나빠질수 있다는 경고의 메시지를 주고 있답니다. 이처럼 우리 몸에 해로운 햄버거는 지구 환.. 더보기 이전 1 ··· 510 511 512 513 514 515 516 ··· 373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