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꺼비산들학교 제13차 회의
장소 : 2008년 5월 28일(수) 오전 10시~ (애기능 산들학교) 참석 : 민들레, 하늘지기, 여울각시, 때죽나무, 둥글레, 샛별 비가 옵니다. 변덕이 심하죠. 한참 억수같이 퍼 붓드니, 이젠 구슬구슬 우산없이 걸어도 될 만큼 부슬 부슬 내립니다. 애기능에 차를 세워놓고 샛별, 여울각시, 둥글레와 하늘지기 걸어가기로 했습니다. 민들레와 때죽은 차를 가지고 씽~~~ 가구 숲들이 비를 흠뻑 먹어 더욱 파릇파릇 생기가 돕니다. 한참을 가고 있는데 빨간 것이 눈에 번쩍~~~ 산딸기가 맛있게 익었습니다. 달콤하고 새콤하고 맛있습니다. 한 주먹을 따서 민들레, 때죽, 아방영감과 나눠먹었습니다. 모두 운동장에 모여 비오는 산들학교를 바라보며 이야기를 나눕니다. 음악도 있네요. 아방영감이 차 밧데리를 연결해 분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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