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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또랑을 메우고 메밀을 --- 그동안 별러왔던 영회원쪽 밭에 그루터기를 2개 파내어 옮기고 작은 또랑을 이틀에 걸쳐 메우고 밭을 만들엇습니다. 그자리에 지난번 임선희님이 챙겨준 메밀을 "메밀꽃이 필 무렵" 단편소설을 생각하며 심엇습니다 물 호스를 가지고 표지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촌스럽지만 그런되로 볼만합니다 더보기
2008학교숲관찰일지공모전 "" 더보기
제비꽃 씨앗, 너 어디까지 갈 수 있니?(펌) [관찰일기] 제비꽃-개미의 공생을 맘껏 훔쳐보다 봄이 되면 기다려지는 제비꽃. 좋아하는 제비꽃을 올 봄에 가장 많이 본 것 같다. 봄비가 그친 3월 어느 날. 놀이터 발길이 덜 닿는 곳에 제비꽃들이 불쑥불쑥 앞 다퉈 피어났다. 어림짐작 40~50군데? 한꺼번에 피자고 마치 약속이라도 한 듯 제비꽃들은 피고 피었다. 그런데 이렇게 피었던 꽃들이 어느 날 나가보니 이미 감쪽같이 사라지고 없었다. 누가 작정하고 제비꽃을 모두 뽑아낸 것처럼 말이다. 아니, 보랏빛 옷을 갖춰 입고 소풍을 나왔다가 시간이 되어 돌아가 버린 것처럼 제비꽃들이 거의 같은 시기에 지고 만 것이다. '혹시 대장 제비꽃이 신호를 보내면 피고 지고 그러는 거 아냐? 거참, 귀엽네!' 제비꽃의 생태를 어느 정도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많은 제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