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어머니... 하늘보다 높고, 바다보다 깊은 사랑과 헌신(獻身)의 대명사(代名詞)가 아니던가요. 그는 대가(代價)를 바라지 않고, 자식을 위하여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으며, 맹목적이며, 무조건적이고, 그 이유를 묻지 않는 사람입니다. 그는 모든 것을 주고 또 주고, 한 없이 주기만 하면서도, 더 못주어 안달인 사람, 그는 또 자식의 건강과 안녕과 평화를 위해서, 그리고 성공과 출세를 위해, 자신의 심신(心身)을 '촛불'처럼 한없이, 한없이 녹아내려는 사람, 그는 자식이 아파서 사경(死境)을 헤매게 되면, 대신 죽게 해 달라고 빌고 빌고 또 비는 사람입니다. 첫 번째, 이야기입니다. 한 청년(靑年)이 깊은 짝사랑에 빠져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의 상대가 된 '처녀(處女)'는 그 청년의 사랑을 응해주지 않다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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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7일 모임 이야기
아이들이 단기방학 중이라서 아이들과 함께 애기능에 모였습니다. 원경이와 강아지 은비 전호, 미강이와 예성이 준형이 수수꽃다리, 메꽃, 민들레, 둥글레, 여울각시, 하늘지기, 자목련은 병원에 예약이 되어 있어서 맛나는 밥과 김치를 보내고 못오고 때죽나무는 축구 시합이 코앞이라서 연습땜시 못나오고... 생각보다 바람이 찹니다. 애기능 입구에서 부터 느티나무까지 쭉 올라가며 여유롭게 아는 것 한번 되 짚어보고 새로 알게 된거 함께 나누며 수다겸 공부겸 천천히 천천히.... 산들학교 터에 자리를 잡고 이번 주 토요일 들살이 사전 모임을 갖었습니다. 4조로 나눠 아이들과 샘들 결정하고 준비물 서로 나누고 이번 들살이는 꽃무지 풀무지, 활동은 화전부쳐먹기 입니다. 각 조별로 후라이팬, 볼, 뒤집게, 큰 접시 가져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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