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올린날
3월 24일부터 시작한 야생화. 그때로부터 산들학교 부근과 집근처인 도덕산 올라가는 밭둑과 산초입에서 나물을 뜯기를 세달여. 작년에도 나물을 뜯는다고 뜯었지만 기껏 달래, 냉이, 씀바귀, 민들레가 고작이었던것이 얼마나 다양하고 풍~성해졌는지.. 냉이, 꽃다지, 장대나물, 짚신나물, 꼭두서니, 지칭개, 뽀리뱅이, 왕고들빼기, 고마리, 명아주, 개망초, 별꽃 달맞이꽃, 솔나물, 패랭이꽃, 살갈퀴, 개쑥부쟁이, 망초, 씀바귀, 메꽃, 황새냉이, 점나도나물, 벼룩나물 등등등. 얼마나 재미가 쏠쏠한지 배고픈것도 잊고 두세시간이 훌쩍지나가는 것은 보통. 뿌리째 뽑다보니 탑새기 고르는것도, 씻는것도 시간이 많이 걸렸다. 그러다보니 팔라고 하는 사람이 야속하기까지 하였다. (한주먹에 백만원 낼려?) 그렇지만 산들학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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