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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1월 17일)은 습지, 수중생물에 대해 공부할 예정이었는데 주제을 조금 바꾸어서
곤충에 대해 살펴보기로 했다.
우리는 구름산 자연학교가 아담하게 위치한 원노은4동으로 가서 그곳의 곤충을 살펴
보았다.
기본적으로 곤충은 날개 2쌍, 다리 3쌍을 가지며 머리, 가슴, 배로 나뉜다.
그런데 보기에는 하찮아 보이는 이 곤충이 없으면 야생 생태가 유지되지 않는다.
식물에게는 씨앗받이가 되며 동물에게는 단백질 공급을 해주기 때문이다,
여기에서 알게된 사실 하나는 완벽한 초식동물과 육식 동물이란 있을 수 없다는
것이다. 초식 동물은 풀을 먹으면서 곤충을 같이 먹는단다. 하기는 소가 풀을 먹으면서
곤충을 가려내어 뱉어내는 것을 본 적이 없다. 태어나자마자 걸을 수 있는 것도 이로
인한 충분한 단백질 공급이 되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어미는 자신의 태반과 탯줄을
먹는단다. 이 또한 몰랐던 사실이다. 육식 동물은 소화가 안될 때 풀을 먹어댄다,
그러니 완벽한 육식과 초식이란 있을 수 없다.
그런데 이 날씨에 곤충은 어디에 있을까?
겨울에는 날아다니지 않고 햇빛이 잘드는 낙엽속에 들어 있다고 해서 그들의 아지트로
보이는 콩단을 뒤적여 보니 노래기가 많이도 들어있다. 노래기는 다족류로 어른 형태로
겨울을 난다. 그 옆을 보니 작은 거미, 각다귀가 있다, 각다귀는 모기같이 생겼는데
성체로 겨울을 난다.
곤충은 알의 형태, 번데기 형태, 어른 형태로 겨울을 난다.
어른 형태로 겨울을 나는 것들은 움직이지 않고 있다가 따뜻하면(영상5'C) 움직이다가
짝짓기도 한다.
조금 걸어가다가 나무 사이로 삐죽 얼굴을 내밀고 죽어 있는 "땃쥐"를 보았다.
때까치가 땃쥐 사냥을 하여 자기의 영역 표시를 해놓은 것이다. 같이 간 꼬마가
귀엽다며 "땃쥐"에게 뽀뽀하는 시늉을 한다. 역시 아이들이란 사랑받지 않을 수 없는
존재다. 날씨가 따뜻해서인지 잠자리가 몇마리 날아 다닌다. 암컷이 물에 알을 낳을
때 수컷이 위에서 암컷을 잡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수컷의 날개가 빨리 닳는다.
그래서인지 날아다니는 것이 힘이 없고 비실비실하다. 수명이 다했나 보다.
곤충은 이 정도로 하고 물속 생물을 잠시 살펴 보았다.
많은 것들이 있었는데 그 종류로는 뒤에 물방울을 달고 다니며 항문으로 호흡하는
물땡땡이, 썩은 것들을 먹어주는 물달팽이. 어린 물고기를 잡아 먹으며 화학물질이
없는 깨끗한 곳에서 사는 검정물 잠자리 애벌레, 수염이 짧고 미끈미끈한 미꾸리,
미꾸리에 비해 머리가 큰 쌀미꾸리, 찌꺼기를 등에 붙여서 위장하고 다니는
물측범잠자리 애벌레 들이다.
코딱지 선생님의 교육 강의
나비나 실잠자리같이 약한 곤충들은 경쟁이 덜 하는 시기를 택한다.
그러므로 아이들이 어떤 단체나 학교에서 힘들어 할 때 그것을 이겨내야 된다고
억지로 등을 떠밀면 안된단다. 강해지는 것이 아니라 사실은 도태된단다.
그 경쟁을 이겨낼 수 있을 때까지 그 곳에서 빼내주거나 기다려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곤충에 대해 살펴보기로 했다.
우리는 구름산 자연학교가 아담하게 위치한 원노은4동으로 가서 그곳의 곤충을 살펴
보았다.
기본적으로 곤충은 날개 2쌍, 다리 3쌍을 가지며 머리, 가슴, 배로 나뉜다.
그런데 보기에는 하찮아 보이는 이 곤충이 없으면 야생 생태가 유지되지 않는다.
식물에게는 씨앗받이가 되며 동물에게는 단백질 공급을 해주기 때문이다,
여기에서 알게된 사실 하나는 완벽한 초식동물과 육식 동물이란 있을 수 없다는
것이다. 초식 동물은 풀을 먹으면서 곤충을 같이 먹는단다. 하기는 소가 풀을 먹으면서
곤충을 가려내어 뱉어내는 것을 본 적이 없다. 태어나자마자 걸을 수 있는 것도 이로
인한 충분한 단백질 공급이 되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어미는 자신의 태반과 탯줄을
먹는단다. 이 또한 몰랐던 사실이다. 육식 동물은 소화가 안될 때 풀을 먹어댄다,
그러니 완벽한 육식과 초식이란 있을 수 없다.
그런데 이 날씨에 곤충은 어디에 있을까?
겨울에는 날아다니지 않고 햇빛이 잘드는 낙엽속에 들어 있다고 해서 그들의 아지트로
보이는 콩단을 뒤적여 보니 노래기가 많이도 들어있다. 노래기는 다족류로 어른 형태로
겨울을 난다. 그 옆을 보니 작은 거미, 각다귀가 있다, 각다귀는 모기같이 생겼는데
성체로 겨울을 난다.
곤충은 알의 형태, 번데기 형태, 어른 형태로 겨울을 난다.
어른 형태로 겨울을 나는 것들은 움직이지 않고 있다가 따뜻하면(영상5'C) 움직이다가
짝짓기도 한다.
조금 걸어가다가 나무 사이로 삐죽 얼굴을 내밀고 죽어 있는 "땃쥐"를 보았다.
때까치가 땃쥐 사냥을 하여 자기의 영역 표시를 해놓은 것이다. 같이 간 꼬마가
귀엽다며 "땃쥐"에게 뽀뽀하는 시늉을 한다. 역시 아이들이란 사랑받지 않을 수 없는
존재다. 날씨가 따뜻해서인지 잠자리가 몇마리 날아 다닌다. 암컷이 물에 알을 낳을
때 수컷이 위에서 암컷을 잡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수컷의 날개가 빨리 닳는다.
그래서인지 날아다니는 것이 힘이 없고 비실비실하다. 수명이 다했나 보다.
곤충은 이 정도로 하고 물속 생물을 잠시 살펴 보았다.
많은 것들이 있었는데 그 종류로는 뒤에 물방울을 달고 다니며 항문으로 호흡하는
물땡땡이, 썩은 것들을 먹어주는 물달팽이. 어린 물고기를 잡아 먹으며 화학물질이
없는 깨끗한 곳에서 사는 검정물 잠자리 애벌레, 수염이 짧고 미끈미끈한 미꾸리,
미꾸리에 비해 머리가 큰 쌀미꾸리, 찌꺼기를 등에 붙여서 위장하고 다니는
물측범잠자리 애벌레 들이다.
코딱지 선생님의 교육 강의
나비나 실잠자리같이 약한 곤충들은 경쟁이 덜 하는 시기를 택한다.
그러므로 아이들이 어떤 단체나 학교에서 힘들어 할 때 그것을 이겨내야 된다고
억지로 등을 떠밀면 안된단다. 강해지는 것이 아니라 사실은 도태된단다.
그 경쟁을 이겨낼 수 있을 때까지 그 곳에서 빼내주거나 기다려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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