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유게시판

김선미

320x100
하늘지기 임다
이름이 무척 예쁘지요
그 자태도 아주 곱답니다.
저도 사진으로만 봐서 .....
나중에 사진도 올려놓겠어요
하늘지기는 잡초과인데
홀연히 누가 돌봐주거나 알아주지 않아도
들에 폈다 지는 그 외로움이 맘에 들었어요
예전엔
앞에 나서서 진두지휘하구
드러나는 일을 조아했는데
이젠 쬐끔 나이먹어서
그냥  드러나지 않구 묻혀가는 삶이 좋더라구요
문득 문득
오는 외로움도 있지만
그 외로움 조차 즐기게 되었답니다
기특 기특

그리고
구름산 두꺼비 회원님들을 알게되어
제 인생의 지경도 넓어지고
삶이 풍부해진것 같아
너무 너무 좋구 반가워요
^*-^*
320x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