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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3월11일 오후 2시 광명시 노온사 배수지 아래 작은 둠벙을 찾았지요. 앞으로 양서류 모니터링을 할 장소에요.
저와 함께 짝이된 멋진 두 노부부와 함께.. 연세가 드셨는데도 여전히 밝고 활기찬 두 부부의 모습이 마치 봄날 같았습니다.
노온사 배수지를 찾아 그 아래 있는 작은 둠벙으로 갔어요.
물 깊이가 나름대로 꽤 깊어보이는 둠벙에 혹시 개구리가 알을 낳았을까 하고 살폈는데, 역시 알은 없었어요. 물 깊이가 좀 있어 아마도 두꺼비가 알을 낳을 수 있겠다 생각하고 돌아가려는데 잠에서 깬 두꺼비 한마리가 우리와 마주쳤네요.
아주 나이든 두꺼비 같지는 않고 조금 어린 것 같은 두꺼비가 우리를 만나 엄청 당황스러워 하더군요,,ㅎㅎㅎ
사진을 찍으려고 잠깐 잡았더니 느릿느릿 두꺼비가 아니라 얼마나 잽싸게움직이던지.. 역시 젊은 것이라 빠르구나 했답니다.ㅋㅋ
사진을 찍고 나서 보니 엄청 서둘러 나뭇잎 속으로 서둘러 몸을 피하더군요..
우린 그저 널 만난게 너무 반가왔는데, 놀라게 했다면 미안...
요기가 노온사 배수지 아래에있는 작은둠벙이에요~
개구리 알을 발견하지 못하고 돌아가다가 만난 두꺼비
자꾸 사진을 찍어대니 귀찮고 힘들었나봐요.수풀 속으로 서둘러 들어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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