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목염색

소목염색
소방목(소목)은 값이 싸고 염색하기가 비교적 쉬운 염재로서 염색법은
임원경제지’본초강목’등에 기록으로 전해오고 있다. 동남아, 중국 남부,
인도 동부 지역에서 자라며 고대부터 일본이나 중국을 통해 수입하여 썼고,
한약전재상에서는 소목으로 불려진다. 약리작용으로는 항염, 살균, 발취,
수면연장의 효과가 있다고 한다.
소목은 대표적인 다색성 염료로서 끓여서 보면 주황색이나 화확물질과의
반응이 민감하여 매염재에 따라 황, 적, 자,회, 흑색으로 고루 발색된다.
소목 어떤 매염재를 만나는 가에 따라 그 색이 아주 다르다.
    
  □ 재 료 : 소방목 600g, 명반 수용액(물 1ℓ에 1g을 녹인 것) 5-6ℓ
  □ 방 법 :
1. 미지근한 물에 소방목이 잠길 정도의 물을 붓고 하루쯤 불려 놓는다.
2. 스텐레스볼에 물 6리터를 붓고 불린 소방목을 1시간 정도 끓여서 물만
  받쳐둔다(1차염액).
3. 다시 6리터의 물을 붓고 30분간 끓여 2차 염액을 만든다.
4. 1차염액과 2차염액을 합하여 반씩 염액을 나눈뒤 미리 담구어놓은 젖은 천을
   뒤적여가며 20분간 침염을 한 후에 짠다.
5.물에 3-4회 헹군다.
6.명반 수용액에 침염한 직물을 20분간 뒤적여가며 담가두었다가 짜낸다.
7.맑은물이 나올때까지 물에 헹군다.
8.염색 견뢰도를 높이려면 위와같은 방법으로 2-3회 추가하여 염색한다.
9.물기를 짜낸다음 그늘에서 말린다.
10.명반매염은 적색계열로 발색된다. 철매염으로는 자색, 동매염에는 적자색,
식초매염에는 색이 약간 바랜 듯한 홍색으로 발색이 된다.
11.철장액으로 선매염하면 짙은 보라색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