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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에야 알았습니다.
--- 설연화
오늘에야 알았습니다.
진정한 사랑을 하면
어떤 언어로도
사랑을 이야기할 수 없다는 것을,
가슴에 차오르는
그 많은 이야기는 언어가 되지 못하고
가슴에 찬 뜨거운 열기에 녹아
가슴 밖으로 나오지 못한다는 것을
오늘에서야 알았습니다.
사랑이라는 언어의 씨앗은
또 다른 사랑의 수식어를 집어삼키고
그 안에 모든 것을 포함하고 있다는 것을
그대라는 이름을
하얀 백지를 빼곡히 채워가면서
정작 쓰고 싶은 단어는
사랑이라는 단 한마디밖에 없다는 것을
오늘에야 알고 말았습니다.
수많은 사랑의 언어로도 열리지 않고
싸늘하게 얼어 있던 내 마음의 빗장도
그대라는 이름의 햇살 앞에서는
화사한 꽃이 만발할 수 있다는 것을
오늘에야 알고 말았습니다.
내 마음의 열쇠는
그대라는 것을
오늘에서야 알았습니다.
오늘에야 알고 말았습니다.
--- 설연화
오늘에야 알았습니다.
진정한 사랑을 하면
어떤 언어로도
사랑을 이야기할 수 없다는 것을,
가슴에 차오르는
그 많은 이야기는 언어가 되지 못하고
가슴에 찬 뜨거운 열기에 녹아
가슴 밖으로 나오지 못한다는 것을
오늘에서야 알았습니다.
사랑이라는 언어의 씨앗은
또 다른 사랑의 수식어를 집어삼키고
그 안에 모든 것을 포함하고 있다는 것을
그대라는 이름을
하얀 백지를 빼곡히 채워가면서
정작 쓰고 싶은 단어는
사랑이라는 단 한마디밖에 없다는 것을
오늘에야 알고 말았습니다.
수많은 사랑의 언어로도 열리지 않고
싸늘하게 얼어 있던 내 마음의 빗장도
그대라는 이름의 햇살 앞에서는
화사한 꽃이 만발할 수 있다는 것을
오늘에야 알고 말았습니다.
내 마음의 열쇠는
그대라는 것을
오늘에서야 알았습니다.
오늘에야 알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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