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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하루,
내가 본 아이들은 참 많아요.
노래를 하는아이,
달리기를 하는아이,
심술을 부리는아이,
싸움을 하는 아이,
또, 남모르게
착한 일을 하는 아이도 봤어요.
그런데 아직
못본아이가 있네요.
그 아인 나예요.
이제 내 자신을
들여다 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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