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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원노온사동에 다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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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자 교육도 이제 막바지에 들어서고 있습니다.

처음 만났을 때의 어색함은 이제 함께 팔짱을 끼고 다닐 만큼 친숙하게 되었습니다.

반가운 일입니다..

오늘은 노목사님이 새로운 공간에 마려한 원노온사동 자여학교 근처 숲을 다녀왔습니다.  자세한 후기는 이영숙님이 올려주실겝니다. 아! 빨리 보고싶다.. 얼른 올려주셈..^^

논두렁에서 참도 많은 생명체들이 함께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보이는 것만이 진실이 아니다라는 생각을 다시한 번 하게 되었죠..

나무 구멍에서 횡사한 땃쥐(?)의 처량한 얼굴도 생각나네요..

추운 겨울을 나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곤충들의 모습에서 치열한 삶은 인간의 것만이 아님을 느낍니다. 그러니 요즘 혹시 힘든 분이 있다면 다시 힘을 내시고, 희망을 가지고 좀 더 치열한 삶을 살다보면 따뜻한 봄 날도 오겠지 하고 생각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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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셨죠??

그럼 내일은 반가운 얼굴들 이곳에서 만나길 기대하면서, 이만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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