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0x100
인간은 본래 숲의 자손들이다.
인간은 자연속에서 파묻혔을 때 쾌적하고 행복하다. 자연환경은 인간의 뇌 활동에 밝고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어메너티’ Amenity = 쾌적한 환경? 친밀한 느낌? 한여름에 커다란 그늘을 선사해주는 동구 밖 느티나무, 작은 시골 교회의 종루, 꼬불꼬불한 논둑길..... 이런 것들을 볼 때 우리는 편안한 느낌을 갖는다.
일본의 생리인류학자인 사토 마사히코는
“ 인간은 인간 비스무레한 시절부터 지금까지 길게 잡아 5백만 년 동안이나 자연, 주로 숲속에서 생활해왔다. 인간의 역사에도 도시가 출현한 것은 극히 최근의 일이다(중략)
태고적 야생의 숲이나 초원에서 살아온 뇌를 가지고 우리들은 지금 도시 생활을 영위하고 있다. 인간의 뇌, 신경계, 근육, 폐, 소화기, 간장, 감각계등의 모든 생리기능은 자연환경의 지배를 받으며 진화해 왔고 자연친화적으로 만들어졌다.“
그래서 본래 우리 조상의 생활방식에 가까이 다가갈수록 우리는 쾌적하고 행복한 느낌을 갖게 된다는 것이다.
우리의 뇌는 99.99%이상을 살았던 자연환경에 대응하도록 훈련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대인은 도시화된 인공환경속에서 살고 있으니 언제나 긴장상태를 강요당하고 교감신경 활동이 고조되게 마련이다. -> 테크노 스트레스
예를 들어 소음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우리 신체는 소음을 잘 참아내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우리 신체 기능에 어떤 형태로든 영향을 끼치고야 만다. 혈압과 맥박 수가 증가하고 모세혈관의 혈류량은 감소하며 눈의 동공은 커진다. 맥박은 11~25% 증가하는 반면, 모세혈관의 혈류량은 48%에서 72%까지 감소한다. 우리가 끔찍한 일을 당했을 때 얼굴이 창백해지는 것과 식은 땀을 흘리면서 손발이 차가워지는 것도 혈류량의 감소 때문이다.
에드워드 윌슨은 “바이오필리아‘라는 책에서 인간은 생명과 생명다양성이 풍부한 자연경관을 ’운명적‘으로 사랑하게끔 태어났다고 썼다. Bio는 생명이고 Phillia는 사랑
그러니까 러닝머신 위에서 벽을 바라보며 30분을 달리는 것과 같은 시간 숲길을 달리는 것이 운동량은 같을지 몰라도 우리 신체의 각 기관이 받아들이는 정서적인 즐거움과 호르몬의 반응은 결코 동일하지 않다.
우리의 어린 시절은 모든 놀이가 바이오필리아였다. 바람개비를 돌리며 고라니처럼 들판을 뛰어다녔고 대나무와 창호지로 연을 만들고, 팽이는 박달나무를 깍아서 만들었다.
자치기 재료는 아무 나무나 손에 잡히는 대로 대충 다음어서 가지고 놀았으니 우리는 자연의 아이들이었다.
인간은 자연속에서 파묻혔을 때 쾌적하고 행복하다. 자연환경은 인간의 뇌 활동에 밝고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어메너티’ Amenity = 쾌적한 환경? 친밀한 느낌? 한여름에 커다란 그늘을 선사해주는 동구 밖 느티나무, 작은 시골 교회의 종루, 꼬불꼬불한 논둑길..... 이런 것들을 볼 때 우리는 편안한 느낌을 갖는다.
일본의 생리인류학자인 사토 마사히코는
“ 인간은 인간 비스무레한 시절부터 지금까지 길게 잡아 5백만 년 동안이나 자연, 주로 숲속에서 생활해왔다. 인간의 역사에도 도시가 출현한 것은 극히 최근의 일이다(중략)
태고적 야생의 숲이나 초원에서 살아온 뇌를 가지고 우리들은 지금 도시 생활을 영위하고 있다. 인간의 뇌, 신경계, 근육, 폐, 소화기, 간장, 감각계등의 모든 생리기능은 자연환경의 지배를 받으며 진화해 왔고 자연친화적으로 만들어졌다.“
그래서 본래 우리 조상의 생활방식에 가까이 다가갈수록 우리는 쾌적하고 행복한 느낌을 갖게 된다는 것이다.
우리의 뇌는 99.99%이상을 살았던 자연환경에 대응하도록 훈련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대인은 도시화된 인공환경속에서 살고 있으니 언제나 긴장상태를 강요당하고 교감신경 활동이 고조되게 마련이다. -> 테크노 스트레스
예를 들어 소음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우리 신체는 소음을 잘 참아내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우리 신체 기능에 어떤 형태로든 영향을 끼치고야 만다. 혈압과 맥박 수가 증가하고 모세혈관의 혈류량은 감소하며 눈의 동공은 커진다. 맥박은 11~25% 증가하는 반면, 모세혈관의 혈류량은 48%에서 72%까지 감소한다. 우리가 끔찍한 일을 당했을 때 얼굴이 창백해지는 것과 식은 땀을 흘리면서 손발이 차가워지는 것도 혈류량의 감소 때문이다.
에드워드 윌슨은 “바이오필리아‘라는 책에서 인간은 생명과 생명다양성이 풍부한 자연경관을 ’운명적‘으로 사랑하게끔 태어났다고 썼다. Bio는 생명이고 Phillia는 사랑
그러니까 러닝머신 위에서 벽을 바라보며 30분을 달리는 것과 같은 시간 숲길을 달리는 것이 운동량은 같을지 몰라도 우리 신체의 각 기관이 받아들이는 정서적인 즐거움과 호르몬의 반응은 결코 동일하지 않다.
우리의 어린 시절은 모든 놀이가 바이오필리아였다. 바람개비를 돌리며 고라니처럼 들판을 뛰어다녔고 대나무와 창호지로 연을 만들고, 팽이는 박달나무를 깍아서 만들었다.
자치기 재료는 아무 나무나 손에 잡히는 대로 대충 다음어서 가지고 놀았으니 우리는 자연의 아이들이었다.
320x100
'자유게시판' 카테고리의 다른 글
농업박물관 윤구병선생님 초청강좌에 초대합니다. (1) | 2008.01.17 |
---|---|
폐계닭의 부활과 멧돼지 이빨(세번째 이야기) (0) | 2008.01.12 |
나를 살리는 숲, 숲으로 가자 첫번째 이야기 (0) | 2008.01.12 |
화요일 두꺼비 모임 (1) | 2008.01.11 |
[필독!]"나를 살리는 숲,숲으로 가자" (7) | 2007.1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