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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시간30분 근무를 하루로 잘라 19일만 일했다니"
전국철도노동조합, 지하철공사 광고 격렬히 비난
이종태 기자 jtlee@digitalmal.com
지하철 노조 파업과 관련, 서울지하철·도시철도공사가 22일 주요 일간지에 게재한 광고에 대해 철도노조가 같은 날 성명서로 "악의적인 의도를 넘어 유치하다"고 격렬히 비난하는 등 노사가 설전을 벌이고 있다.
철도노조는 사측이 파업을 "한 달에 19일을 근무하면서" "이제는 한 달에 14일을 근무하겠다고 벌이는 파업"이라고 규정한 것에 대해 "출근일수만 계산하고 근무시간은 무시한 계산법으로 시민들을 속이고 있다"고 반박했다.
철도노조에 따르면 노조원들은 하루 20시간인 지하철 운행시간에 맞추기 위한 교대, 교번 근무체제에서 1일 노동시간이 15시간을 웃돌고 있는데 사측의 광고는 이를 왜곡했다는 것이다.
성명서는 사측의 광고는 "저녁 6시에 출근해 다음날 오전 9시30분에 퇴근하는 것을 하루 근무로 계산, 표현하고 있다. 간단히 계산하여 15시간 30분의 노동이 하루 근무로 계산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사측 광고의 "한 달에 19일밖에 근무하지 않으면서 연봉 4천5백 만 원을 받는 서울지하철 노동자"란 표현에 대해서도, 지난 7년 동안 신입 사원을 채용하지 않아 근무자 중 절대 다수를 장기근속자가 차지하게 된 것을 사측에 유리하게 교묘하게 치장했다고 비난했다. 또한 근무자 중 "70% 이상이 교대, 교번 근무자로 임금의 상당 부분을 야간, 시간외, 초과근무수당이 차지하고 있는 현실을 무시한 악의적 계산법"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철도노조는 노조가 34% 인력충원을 요구했다는 광고 내용과 관련, "파업돌입 전날인 20일 저녁에 이미 기존 34% 인력충원 요구(안)을 하향 조정해 17%에 해당하는 1,1116명 충원요구"고 바꾼 바 있다며 "악의적 광고에 대해 찰도노동자에 대한 모독과 사실 왜곡으로 인식하고 강력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4년 07월 23일
"15시간30분 근무를 하루로 잘라 19일만 일했다니"
전국철도노동조합, 지하철공사 광고 격렬히 비난
이종태 기자 jtlee@digitalmal.com
지하철 노조 파업과 관련, 서울지하철·도시철도공사가 22일 주요 일간지에 게재한 광고에 대해 철도노조가 같은 날 성명서로 "악의적인 의도를 넘어 유치하다"고 격렬히 비난하는 등 노사가 설전을 벌이고 있다.
철도노조는 사측이 파업을 "한 달에 19일을 근무하면서" "이제는 한 달에 14일을 근무하겠다고 벌이는 파업"이라고 규정한 것에 대해 "출근일수만 계산하고 근무시간은 무시한 계산법으로 시민들을 속이고 있다"고 반박했다.
철도노조에 따르면 노조원들은 하루 20시간인 지하철 운행시간에 맞추기 위한 교대, 교번 근무체제에서 1일 노동시간이 15시간을 웃돌고 있는데 사측의 광고는 이를 왜곡했다는 것이다.
성명서는 사측의 광고는 "저녁 6시에 출근해 다음날 오전 9시30분에 퇴근하는 것을 하루 근무로 계산, 표현하고 있다. 간단히 계산하여 15시간 30분의 노동이 하루 근무로 계산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사측 광고의 "한 달에 19일밖에 근무하지 않으면서 연봉 4천5백 만 원을 받는 서울지하철 노동자"란 표현에 대해서도, 지난 7년 동안 신입 사원을 채용하지 않아 근무자 중 절대 다수를 장기근속자가 차지하게 된 것을 사측에 유리하게 교묘하게 치장했다고 비난했다. 또한 근무자 중 "70% 이상이 교대, 교번 근무자로 임금의 상당 부분을 야간, 시간외, 초과근무수당이 차지하고 있는 현실을 무시한 악의적 계산법"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철도노조는 노조가 34% 인력충원을 요구했다는 광고 내용과 관련, "파업돌입 전날인 20일 저녁에 이미 기존 34% 인력충원 요구(안)을 하향 조정해 17%에 해당하는 1,1116명 충원요구"고 바꾼 바 있다며 "악의적 광고에 대해 찰도노동자에 대한 모독과 사실 왜곡으로 인식하고 강력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4년 07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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