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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전에 아파트 뒤로 산책을 하였지요.
산밑에 철책같이 만들어진 장벽을 눈여겨 보면서 걸었습니다.
사마귀 알집을 한번 살펴 보려는 의도도 있었지요.
왕사마귀알과 사마귀 알집은 모두가 강력한 나뭇가지나 바위틈에 있었습니다.
녀석들도 갸느린 풀조각이나 어설픈 것은 싫어하나 봅니다.
굵고 단단하게 고정된 쇠밧줄에도 철제빔에도 콘크리트 후미진 곳에도 있습니다.
30분간을 찾았는데 왕사마귀의 두툽한 알집이 7개, 사마귀의 것이 5개가 있더군요.
한겨울을 새들의 눈을 피해서 겨울을 나고 있는 모습이 정겹습니다.
얼마전 박새란 놈이 왕사마귀 알집을 껍질만 남겨두고 깡그리 먹어치움에 여간 놀라지 않았는데........
아파트 뒷길로 사마귀 알집을 찾는 기분도, 그들의 알집이 놓여진 자리도 모두가 훈훈합니다.
모두가 겨울을 나려는 움추린 때지만 봄을 간절히 기다리는 마음이 아닌가 합니다.
산밑에 철책같이 만들어진 장벽을 눈여겨 보면서 걸었습니다.
사마귀 알집을 한번 살펴 보려는 의도도 있었지요.
왕사마귀알과 사마귀 알집은 모두가 강력한 나뭇가지나 바위틈에 있었습니다.
녀석들도 갸느린 풀조각이나 어설픈 것은 싫어하나 봅니다.
굵고 단단하게 고정된 쇠밧줄에도 철제빔에도 콘크리트 후미진 곳에도 있습니다.
30분간을 찾았는데 왕사마귀의 두툽한 알집이 7개, 사마귀의 것이 5개가 있더군요.
한겨울을 새들의 눈을 피해서 겨울을 나고 있는 모습이 정겹습니다.
얼마전 박새란 놈이 왕사마귀 알집을 껍질만 남겨두고 깡그리 먹어치움에 여간 놀라지 않았는데........
아파트 뒷길로 사마귀 알집을 찾는 기분도, 그들의 알집이 놓여진 자리도 모두가 훈훈합니다.
모두가 겨울을 나려는 움추린 때지만 봄을 간절히 기다리는 마음이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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