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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 30분에 애기능에 모였습니다.
변덕스러운 날씨 탓에 아침에 다시한번 따시게 입고 오라고 문자도 날렸지요
둥글레는 때가 때인지라 바빠서...
메꽃은 몸도 않좋고 학교에 갈 일이 있어서...
참석하지 못했고
민들레, 하늘지기, 여울각시, 때죽나무, 조금 늦게 합류한 수수꽃다리와 샛별
애기능입구부터 천천히 봄을 느끼며 걸어갑니다.
초입 오동나무을 칭칭 감고있는 덩굴을 타고 하늘지기가 타잔흉내를 내는데
산행학교 어린이들이 몰려와
어린이 타잔이 되겠다고 한번씩 살짝 흉내만 내 봅니다.
때죽나무가 숙련된 조교로써의 시범을 보이려고 가방까지 맡겼는데
아쉽게 아이들에게 밀려 다음기회에....
천천히 걸어가며 아직 완전히 얼굴을 들어낸것은 아니지만
봄 꽃들을 찾아봅니다.
로제트형으로 바닥에 납작 엎드린 망초잎들.
양지꽃도 잎만 나와 있고
점나도나물도 보이네요
"
"
광대나물은 붉은 꽃잎이 빼꼼히 얼굴을 내밀고
노란 개나리꽃도 몇 개...
애기똥풀도 하얀털을 내밀고 있고
땅바닥에 방석처럼 퍼져있는 꽃다지
어린 쑥과 냉이도 보입니다.
벼룩나물, 쇠별꽃, 토끼풀의 모습도 보이고
쇠뜨기는 아직 보이지 않지만 생식줄기인 뱀밥은 많았지요
나무들도 새순들이 조금씩 조금씩 자라고 있네요
그동안 날이 따뜻하기는 했지만
애기능쪽에 그늘이 많아서
아직 많은 꽃들을 보기엔 이른것 같습니다.
올해는 어떤 꽃들이 싸움에 이겨 애기능을 빛나게 할지...
작년엔 쇠뜨기의 승리였죠.
땅을 새롭게 한 번 뒤집고 나면 쇠뜨기가 영역을 넓힌다네요.
비가 조금씩 떨어져서
새로생긴 칼국수 집에서 맛나게 먹고 회의하고 회비걷고
......
담 주에는 애기능에 어떤 변화가 있을른지...
변덕스러운 날씨 탓에 아침에 다시한번 따시게 입고 오라고 문자도 날렸지요
둥글레는 때가 때인지라 바빠서...
메꽃은 몸도 않좋고 학교에 갈 일이 있어서...
참석하지 못했고
민들레, 하늘지기, 여울각시, 때죽나무, 조금 늦게 합류한 수수꽃다리와 샛별
애기능입구부터 천천히 봄을 느끼며 걸어갑니다.
초입 오동나무을 칭칭 감고있는 덩굴을 타고 하늘지기가 타잔흉내를 내는데
산행학교 어린이들이 몰려와
어린이 타잔이 되겠다고 한번씩 살짝 흉내만 내 봅니다.
때죽나무가 숙련된 조교로써의 시범을 보이려고 가방까지 맡겼는데
아쉽게 아이들에게 밀려 다음기회에....
천천히 걸어가며 아직 완전히 얼굴을 들어낸것은 아니지만
봄 꽃들을 찾아봅니다.
로제트형으로 바닥에 납작 엎드린 망초잎들.
양지꽃도 잎만 나와 있고
점나도나물도 보이네요
"

광대나물은 붉은 꽃잎이 빼꼼히 얼굴을 내밀고
노란 개나리꽃도 몇 개...
애기똥풀도 하얀털을 내밀고 있고
땅바닥에 방석처럼 퍼져있는 꽃다지
어린 쑥과 냉이도 보입니다.
벼룩나물, 쇠별꽃, 토끼풀의 모습도 보이고
쇠뜨기는 아직 보이지 않지만 생식줄기인 뱀밥은 많았지요
나무들도 새순들이 조금씩 조금씩 자라고 있네요
그동안 날이 따뜻하기는 했지만
애기능쪽에 그늘이 많아서
아직 많은 꽃들을 보기엔 이른것 같습니다.
올해는 어떤 꽃들이 싸움에 이겨 애기능을 빛나게 할지...
작년엔 쇠뜨기의 승리였죠.
땅을 새롭게 한 번 뒤집고 나면 쇠뜨기가 영역을 넓힌다네요.
비가 조금씩 떨어져서
새로생긴 칼국수 집에서 맛나게 먹고 회의하고 회비걷고
......
담 주에는 애기능에 어떤 변화가 있을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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