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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화려함이 절정을 이루는 5월에 들살이를 나섰습니다.
봄 날의 따사로운 햇살을 맞으며 가평으로 달려갔습니다.
넓게 펼쳐진 꽃무지풀무지에 도착해서 시원한 약수물로 먼저 목을 축이고, 모둠별로 봄에 피는 꽃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보니 벌써 점심시간입니다. 야호!!!각종 산나물에 떡볶기에 시원한 물김치와 깍두기, 그리고 돈까스와 짜장,오디소스가 입맛을 돋우는 샐러드에 돼지고기 불고기까지 골라먹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다른 친구들은 돈가스와 떡볶기를 우선 담는데 정민이는 나물만 담습니다.
"저는 나물 좋아해요" ㅎㅎㅎ 기특합니다. 그리곤 밥은 혼자서 조용히 먹고싶답니다. 민들레랑 수수꽃다리랑 정민이 앞에 앉았다가 싫은 소리를 들었습니다. ㅋㅋㅋ
옹기종기 식당에 모여서 아침 일찍부터 달려온 허기를 두둑하게 채우고나서 산으로 올라갑니다. 오늘의 만들기는 화전입니다. 먹을 수 있는 풀들과 꽃들을 따러 낑낑 올라갑니다. 산들학교에서는 맨날 나무해오라 시키고, 풀따오라 시킵니다. ㅎㅎㅎ
아이들은 설명을 들으며 먹을 수 있는 풀을 따느라 눈빛이 반짝반짝합니다.
접시에 먹을 풀과 꽃들을 욕심내지 않고 먹을 만큼만 담아서 내려옵니다.
깨끗이 깨끗이 손을 씻고,, 찹쌀 반죽을 주물럭 주물럭 동그라미도 만들고, 세모도 만들고, 만두도 만들고, 별도 만들어서 기름에 지진 후 예쁜 꽃잎 풀잎을 들을 얹어 놓으니 보기만해도 군침이 도는 화전이 만들어졌습니다.
점심을 먹고 잠깐 놀고 산에 갔다 왔더니 그새 또 배고픕니다. 꿀을 듬뿍 찍어서 한 입에 쏙 넣고 오물오물 먹습니다. 이 맛이거덩~~~
이제 오늘 하루를 정리하는 시간입니다.
시를 쓰는 친구, 그림을 그리는 친구, 보고서처럼 쓰는 친구,,, 모두 모두 하고싶은 방법대로 하루를 정리합니다.
아이들의 손에서 나오는 것마다 작품입니다.
도저히 선생님들은 그것의 우열을 가릴 수가 없습니다. 아이들 스스로 투표를 해서 모둠별로 한 작품씩만 선택하게 합니다. 그리고 야생화 화분을 한 개씩 선물로~~~
민들레팀에서는 톱풀의 이름을 가르쳐 주지 않고 아이들에게 그 풀의 이름을 지어보라 했습니다. 모양과 촉감, 냄새 모든 것을 관찰 한 후에 이름을 짓고 그 이름을 지은 이유를 설명해 보라 했지요...
다양한 이름들이 나옵니다. 그 이름이 또 바로 시입니다. ㅎㅎㅎ
올라오는 길이 막힐까 조금 서둘러 길을 나섰습니다. 다행이 많이 막히지 않고 제 시간에 도착입니다. 6월 들살이는 일박~~이일!!!입니다. 이번에 노는 시간이 조금 부족한 것 같았는데, 담 달에는 맘 먹고 신나게 놀아볼 생각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모닥불피우고 밤을 지새우면서 또 어떤 이야기들이 시가되고 그림이 될지 벌써 궁금합니다.^^*
봄 날의 따사로운 햇살을 맞으며 가평으로 달려갔습니다.
넓게 펼쳐진 꽃무지풀무지에 도착해서 시원한 약수물로 먼저 목을 축이고, 모둠별로 봄에 피는 꽃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보니 벌써 점심시간입니다. 야호!!!각종 산나물에 떡볶기에 시원한 물김치와 깍두기, 그리고 돈까스와 짜장,오디소스가 입맛을 돋우는 샐러드에 돼지고기 불고기까지 골라먹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다른 친구들은 돈가스와 떡볶기를 우선 담는데 정민이는 나물만 담습니다.
"저는 나물 좋아해요" ㅎㅎㅎ 기특합니다. 그리곤 밥은 혼자서 조용히 먹고싶답니다. 민들레랑 수수꽃다리랑 정민이 앞에 앉았다가 싫은 소리를 들었습니다. ㅋㅋㅋ
옹기종기 식당에 모여서 아침 일찍부터 달려온 허기를 두둑하게 채우고나서 산으로 올라갑니다. 오늘의 만들기는 화전입니다. 먹을 수 있는 풀들과 꽃들을 따러 낑낑 올라갑니다. 산들학교에서는 맨날 나무해오라 시키고, 풀따오라 시킵니다. ㅎㅎㅎ
아이들은 설명을 들으며 먹을 수 있는 풀을 따느라 눈빛이 반짝반짝합니다.
접시에 먹을 풀과 꽃들을 욕심내지 않고 먹을 만큼만 담아서 내려옵니다.
깨끗이 깨끗이 손을 씻고,, 찹쌀 반죽을 주물럭 주물럭 동그라미도 만들고, 세모도 만들고, 만두도 만들고, 별도 만들어서 기름에 지진 후 예쁜 꽃잎 풀잎을 들을 얹어 놓으니 보기만해도 군침이 도는 화전이 만들어졌습니다.
점심을 먹고 잠깐 놀고 산에 갔다 왔더니 그새 또 배고픕니다. 꿀을 듬뿍 찍어서 한 입에 쏙 넣고 오물오물 먹습니다. 이 맛이거덩~~~
이제 오늘 하루를 정리하는 시간입니다.
시를 쓰는 친구, 그림을 그리는 친구, 보고서처럼 쓰는 친구,,, 모두 모두 하고싶은 방법대로 하루를 정리합니다.
아이들의 손에서 나오는 것마다 작품입니다.
도저히 선생님들은 그것의 우열을 가릴 수가 없습니다. 아이들 스스로 투표를 해서 모둠별로 한 작품씩만 선택하게 합니다. 그리고 야생화 화분을 한 개씩 선물로~~~
민들레팀에서는 톱풀의 이름을 가르쳐 주지 않고 아이들에게 그 풀의 이름을 지어보라 했습니다. 모양과 촉감, 냄새 모든 것을 관찰 한 후에 이름을 짓고 그 이름을 지은 이유를 설명해 보라 했지요...
다양한 이름들이 나옵니다. 그 이름이 또 바로 시입니다. ㅎㅎㅎ
올라오는 길이 막힐까 조금 서둘러 길을 나섰습니다. 다행이 많이 막히지 않고 제 시간에 도착입니다. 6월 들살이는 일박~~이일!!!입니다. 이번에 노는 시간이 조금 부족한 것 같았는데, 담 달에는 맘 먹고 신나게 놀아볼 생각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모닥불피우고 밤을 지새우면서 또 어떤 이야기들이 시가되고 그림이 될지 벌써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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