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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5월입니다.
5월은 설레이기도 하고 부담스럽기도 하고 아주 빠르게 지나가는 달이지요
단기방학 중인데도 우리 두꺼비 친구들은 여전히 바쁜것 같아요
이번 달 우리가 함께 할 곳은 꽃무지 풀무지.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꽃무지풀무지 수목원은
북한강과 홍천강이 합류하는 지역으로 기온의 연교차, 일교차가 많이 나며
한국의 3대 다우지에 속하는 곳이여서 위치적으로도 아주 좋은 곳이다.
야생화 전문 수목원으로 3ha의 공간안에 1,000여종의 초본과 250여종의 목본을
보유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야생화를 보전, 관람, 교육하기 위해 조성된 곳이다. 수목원에서 주의할 점 등등
새롭게 나눈 조와 선생님 확인, 인스턴트 식품을 먹지 말아야 하는 이유,
화전의 유래와 만드는 방법, 오늘의 일정에 대해 설명도 들었지요.
그러나 이 모든 것보다 친구들은 오로지 영화를 보여달라 아우성 아우성(섭섭^^)
일찍 (8시) 출발했는데도 연휴가 워낙 길어서 길이 엄청 막혔어요
그러나 우리의 기사님 안 막히는 곳으로 조금 빙그르르 돌아가긴 했지만 영화2편 신나게 보고나니 드디어 도착했네요.
이제 조별로 수업 들어갑니다.
보여지는 것이 많은 봄
봄꽃은 거의 노란색이다. 왜냐면 벌레들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제비온다 제비꽃
양지바른 양지꽃
산에 나는 산부추
스님들은 안먹어
부추, 달래, 마늘, 파, 생강이 오신채
매운것을 먹으면 성질이 더러워
버럭버럭 화내고
힘만 세어지고...
두꺼비 친구들 모두
매운것 좋아한데요 ^^^
층층계단 층층나무
독 있어요 은방울 꽃
매 발톱 닮은 매발톱
불교와 상관없는 지장보살
돌에 피는 돌단풍
앗! 우리나라에서만 미선나무
구데기 없애는 할미꽃
할머니 머리 닮은 할미꽃
열매모양 흰머리
백두옹이라 부르죠
할미꽃 뿌리즙은
사람까지 보냅니다.
독이 없는 예쁜 두메양귀비꽃
잔디위에 누워 하늘도 바라보고
솟대아래 서서 소원도 빌어봅니다.
그러나
아뿔사!!!!
너무 흔들어서 솟대가 뚝 떨어져
친구의 머리를 건드렸네요
가슴이 덜컹
그러나 씩씩하게 아! 조금 아프다...
머리 한번 쓱 만지더니 금세 활짝 웃어줍니다.
그래도 조금 부었네요.
다행 정말 다행입니다.
가슴을 쓸어내리며
연못가로 뛰어내려옵니다.
왜 공부만 해요
김 나게 놀아봐요
아직 땀도 안났어요
친구들의 불평불만
조별 닭싸움
준형이 형아 너무 힘이 쌔
아무도 못 이겨
다리에 기운 빠질 때까지 기다려
1학년 예성이 까지 합세해
해보지만 역부족 ㅋㅋㅋ
그럼 이번엔 손바닥 마주치기
이것두 안돼요
준형이 형아 미워 미워
넓은 수목원을 뛰어다니며 얼음땡도 했습니다.
에고 에고 기운딸려
쌤은 기권입니당
드디어 맛있는 점심시간
친구들을 위한 특별식 돈가스도 있네요
여러 가지 나물과
오디소스가 일품인 야채샐러드
돼지고기 볶음까지...
먹을 만큼만 조금씩 조금씩
음식을 남기면 불합격~~~~
야채도 많이 많이 먹으면 더 예쁘지
혼자 조용히 먹고 싶다며
샘들을 피해 조용히 앉은 윤정민
야채를 듬뿍 듬뿍 야채 킹입니다.
샘은 3번 갖다 먹었습니다.
얼마나 맛있던지....
한껏 불러온 배
소화도 식힐 겸 화전 만들 꽃 따러 산속으로 들어갑니다.
산 속으로 산 속으로~~~
진달래는 당연히 없고 별로 딸 것이 없네요
그러나 우리가 누굽니까
찾고 찾아~~~
산초나무 잎, 꽃다지, 쑥, 냉이, 민들레.....
4월에 따서 준비해온 진달래까지
화전을 만듭니다.
예쁘게 빚어 기름을 두르고
한쪽을 익힌 다음 뒤집어
꽃을 얹어 놓고 반대편도 알맞게 익기를 기다려요
별 모양도 만들고
하트도 만들고
크게 피자모양도 만들어요
우리의 태호는 손가락도 기름에 익혔어요
큰 부상은 아니였지만
찬물에 손 담그고 그래도 열심히 만들었어요
예쁘게 만들고
신나게 냠냠냠
우리가 만들어서 더욱 맛있지요
남은 건 서로 서로 싸갔어요
엄마, 아빠 준다구
오늘 느낌도 써 봅니다.
그림으로, 글로 또 시로...
친구들이 뽑은 잘 된 글은 상품도 주었지요
못 받은 친구들은
다음번에 더 노력해봐요
신나게 뛰어놀고
김나게 망가진 오늘 하루
오는 길은 모두 취침중
숙박료 받아야 하나!!!
간식도 먹고 영화도 보고
오는 길은 그리 멀지 않았습니다.
오늘 하루 두꺼비 친구들땜시 즐거웠어요
다음 달엔 자연과 별
천문대 가요
우리도 1박 2일
열심히 공부하고 잘 놀고 잘 먹고...
건강하게 다음 달에 봐요
친구들의 글은
스캔 받아서 게시판에 금방 올려줄께요
하늘지기 조 위주로 글을 썼습니다.
다른 샘들도 자기 조 위주로 글 올려주세요
5월은 설레이기도 하고 부담스럽기도 하고 아주 빠르게 지나가는 달이지요
단기방학 중인데도 우리 두꺼비 친구들은 여전히 바쁜것 같아요
이번 달 우리가 함께 할 곳은 꽃무지 풀무지.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꽃무지풀무지 수목원은
북한강과 홍천강이 합류하는 지역으로 기온의 연교차, 일교차가 많이 나며
한국의 3대 다우지에 속하는 곳이여서 위치적으로도 아주 좋은 곳이다.
야생화 전문 수목원으로 3ha의 공간안에 1,000여종의 초본과 250여종의 목본을
보유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야생화를 보전, 관람, 교육하기 위해 조성된 곳이다. 수목원에서 주의할 점 등등
새롭게 나눈 조와 선생님 확인, 인스턴트 식품을 먹지 말아야 하는 이유,
화전의 유래와 만드는 방법, 오늘의 일정에 대해 설명도 들었지요.
그러나 이 모든 것보다 친구들은 오로지 영화를 보여달라 아우성 아우성(섭섭^^)
일찍 (8시) 출발했는데도 연휴가 워낙 길어서 길이 엄청 막혔어요
그러나 우리의 기사님 안 막히는 곳으로 조금 빙그르르 돌아가긴 했지만 영화2편 신나게 보고나니 드디어 도착했네요.
이제 조별로 수업 들어갑니다.
보여지는 것이 많은 봄
봄꽃은 거의 노란색이다. 왜냐면 벌레들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제비온다 제비꽃
양지바른 양지꽃
산에 나는 산부추
스님들은 안먹어
부추, 달래, 마늘, 파, 생강이 오신채
매운것을 먹으면 성질이 더러워
버럭버럭 화내고
힘만 세어지고...
두꺼비 친구들 모두
매운것 좋아한데요 ^^^
층층계단 층층나무
독 있어요 은방울 꽃
매 발톱 닮은 매발톱
불교와 상관없는 지장보살
돌에 피는 돌단풍
앗! 우리나라에서만 미선나무
구데기 없애는 할미꽃
할머니 머리 닮은 할미꽃
열매모양 흰머리
백두옹이라 부르죠
할미꽃 뿌리즙은
사람까지 보냅니다.
독이 없는 예쁜 두메양귀비꽃
잔디위에 누워 하늘도 바라보고
솟대아래 서서 소원도 빌어봅니다.
그러나
아뿔사!!!!
너무 흔들어서 솟대가 뚝 떨어져
친구의 머리를 건드렸네요
가슴이 덜컹
그러나 씩씩하게 아! 조금 아프다...
머리 한번 쓱 만지더니 금세 활짝 웃어줍니다.
그래도 조금 부었네요.
다행 정말 다행입니다.
가슴을 쓸어내리며
연못가로 뛰어내려옵니다.
왜 공부만 해요
김 나게 놀아봐요
아직 땀도 안났어요
친구들의 불평불만
조별 닭싸움
준형이 형아 너무 힘이 쌔
아무도 못 이겨
다리에 기운 빠질 때까지 기다려
1학년 예성이 까지 합세해
해보지만 역부족 ㅋㅋㅋ
그럼 이번엔 손바닥 마주치기
이것두 안돼요
준형이 형아 미워 미워
넓은 수목원을 뛰어다니며 얼음땡도 했습니다.
에고 에고 기운딸려
쌤은 기권입니당
드디어 맛있는 점심시간
친구들을 위한 특별식 돈가스도 있네요
여러 가지 나물과
오디소스가 일품인 야채샐러드
돼지고기 볶음까지...
먹을 만큼만 조금씩 조금씩
음식을 남기면 불합격~~~~
야채도 많이 많이 먹으면 더 예쁘지
혼자 조용히 먹고 싶다며
샘들을 피해 조용히 앉은 윤정민
야채를 듬뿍 듬뿍 야채 킹입니다.
샘은 3번 갖다 먹었습니다.
얼마나 맛있던지....
한껏 불러온 배
소화도 식힐 겸 화전 만들 꽃 따러 산속으로 들어갑니다.
산 속으로 산 속으로~~~
진달래는 당연히 없고 별로 딸 것이 없네요
그러나 우리가 누굽니까
찾고 찾아~~~
산초나무 잎, 꽃다지, 쑥, 냉이, 민들레.....
4월에 따서 준비해온 진달래까지
화전을 만듭니다.
예쁘게 빚어 기름을 두르고
한쪽을 익힌 다음 뒤집어
꽃을 얹어 놓고 반대편도 알맞게 익기를 기다려요
별 모양도 만들고
하트도 만들고
크게 피자모양도 만들어요
우리의 태호는 손가락도 기름에 익혔어요
큰 부상은 아니였지만
찬물에 손 담그고 그래도 열심히 만들었어요
예쁘게 만들고
신나게 냠냠냠
우리가 만들어서 더욱 맛있지요
남은 건 서로 서로 싸갔어요
엄마, 아빠 준다구
오늘 느낌도 써 봅니다.
그림으로, 글로 또 시로...
친구들이 뽑은 잘 된 글은 상품도 주었지요
못 받은 친구들은
다음번에 더 노력해봐요
신나게 뛰어놀고
김나게 망가진 오늘 하루
오는 길은 모두 취침중
숙박료 받아야 하나!!!
간식도 먹고 영화도 보고
오는 길은 그리 멀지 않았습니다.
오늘 하루 두꺼비 친구들땜시 즐거웠어요
다음 달엔 자연과 별
천문대 가요
우리도 1박 2일
열심히 공부하고 잘 놀고 잘 먹고...
건강하게 다음 달에 봐요
친구들의 글은
스캔 받아서 게시판에 금방 올려줄께요
하늘지기 조 위주로 글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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